개인사정으로 빠진 카일 코버, 추가 결장 확정

NBA / 이재승 기자 / 2018-03-25 09:08:24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제 전력을 꾸리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Cleveland.com』의 조 바던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의 ' Machine Gun' 카일 코버(가드, 201cm, 96.2kg)의 결장이 좀 더 길어질 것이라 전했다. 코버는 현재 남동생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팀을 떠나 있다. 이로써 코버는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도 나서지 못하게 됐다.


더욱 뼈아픈 점은 결장이 좀 더 길어질 수 있다. 당장 브루클린전에 나서지 못하는 가운데 장례 일정이 남아 있다. 무엇보다 가족을 잃은 만큼 코버가 정신적으로 상당히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런 만큼 클리블랜드가 당분간 코버를 팀에 합류시키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코버를 위한 최대한의 배려를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버는 지난 20일 밀워키 벅스와의 홈경기에서 뛴 이후 팀을 떠나 있다. 코버가 뼈져 있는 동안 클리블랜드는 다행스럽게도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나 안방에서 동부컨퍼런스 선두인 토론토 랩터스를 꺾는 기염을 토해냈으며, 지난 24일에는 서부 최약체인 피닉스 선즈를 대파하면서 최근 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다음 상대도 브루클린인 만큼 코버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지 않을 전망이다. 클리블랜드가 여전히 순위 싸움에 나서고 있지만, 다가오는 동부 원정 3연전에서 약팀들과의 일전을 앞두고 있는 만큼, 클리블랜드가 원정 3연전 이후에 코버를 합류시킬 가능성도 높다. 클리블랜드는 이번 3연전에서 브루클린, 마이애미 히트, 샬럿 호네츠를 차례로 상대한다.


원정 3연전이 끝난 이후에는 안방에서 4연전이 기다리고 있는 등 홈경기가 많은 만큼 이 때 코버가 합류한다면 개인적으로도 슬픔을 어느 정도 털어낼 것으로 짐작된다. 클리블랜드도 코버가 최대한 온전한 상태로 돌아오길 바라는 만큼 코버에게 좀 더 많은 시간 동안 자리를 비우는 것을 허락할 것으로 짐작된다.


코버는 이번 시즌 69경기에서 나서 경기당 21.8분을 소화하며 9.4점(.458 .440 .884) 2.2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평균 2.3개의 3점슛으롤 44%의 높은 성공률로 집어넣고 있는 그는 클리블랜드 벤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도맡고 있다. 특히나 플레이오프와 같은 큰 경기에서 코버의 외곽슛은 팀에 반드시 필요하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최근 4연승을 이어가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동시에 43승 29패로 동부컨퍼런스 3위에 올라 있는 클리블랜드는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워싱턴 위저즈를 밀어내고 3위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 현재 컨퍼런스 4위인 필라델피아의 추격을 받고 있지만, 지금과 같은 기세라면 순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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