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발목 부상 털고 24일 애틀랜타전 복귀!

NBA / 이재승 기자 / 2018-03-24 09:01:37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서서히 예열에 나서고 있다.


『ESPN.com』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가드, 191cm, 89.2kg)가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홈경기에서 돌아온다고 전했다. 커리는 한동안 발목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22일 재검을 받은 커리는 상태가 많이 호전됐으며, 정상적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커리는 지난 9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경기에서 다쳤다. 이날 단 2분 23초를 뛰는데 그쳤다. 경기 초반에 속공에 가세했던 커리는 이후 착지한 이후 발목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커리는 이미 지난 12월에도 발목 부상을 당한 바 있다. 당시에도 오른쪽 발목을 다쳤던 그는 이번 시즌에만 두 번째 오른쪽 발목을 다치면서 복귀에 신중을 기했다.


재검일자까지 최소 결장이 확정된 가운데 재검 결과가 양호하지 않을 경우 커리가 돌아오는 길은 묘연해 보였다. 그러나 커리가 재검을 무사히 통과하면서 정상적으로 골든스테이트에 합류하게 됐다. 가뜩이나 부상자들이 많은 골든스테이트로서는 다른 누구보다 커리가 정상적으로 가세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시즌 커리는 부상 전까지 경기당 32.1분을 소화하며 26.3점(.494 .424 .919) 5.1리바운드 6.2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다. 여전히 골든스테이트의 핵심 전력인 그는 케빈 듀랜트와 함께 팀을 책임지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경기당 4.2개의 3점슛을 40% 이상의 적중률로 터트리면서 NBA 최고의 3점슈터다운 면모를 여과 없이 뽐내고 있다.


문제는 현재 골든스테이트에 부상자들이 차고 넘친다는 점이다. 이전처럼 7~8명이 빠졌을 때만큼은 아니지만 얼마 전까지 커리를 포함해 클레이 탐슨(손가락), 케빈 듀랜트(갈비뼈), 드레이먼드 그린(골반)까지 모두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강골인 탐슨마저 부상으로 낙마한 가운데 유일하게 버티던 듀랜트마저 다치면서 전력 구성에 큰 난항을 겪게 됐다.


팀의 핵심인 Fantastic4가 모두 부상을 당한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내내 유지하던 서부컨퍼런스 선두에서 밀린지 오래다. 현재로서는 2위 유지가 최선이다. 3위권과 격차가 상당한 만큼 컨퍼런스 2위 유지는 어렵지 않다. 더군다나 이제 커리가 돌아오는 만큼 골든스테이트가 서서히 전력을 갖출 예정이다.


골든스테이트는 3월 초까지 7연승을 이어가는 등 간판급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선전했다. 그러나 연거푸 부상자들이 속출하면서 이후 6경기에서 2승 4패로 주춤하고 있다. 지난 2014-2015 시즌 이후 골든스테이트가 특정 6경기에서 4패 이상을 떠안은 적은 보기 드문 상황이다. 최고 전력인 골든스테이트도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하자 적잖이 흔들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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