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의 케빈 러브, 밀워키전 복귀!

NBA / 이재승 기자 / 2018-03-20 08:58:59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서서히 전력을 갖춰가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클리블랜드의 케빈 러브(포워드-센터, 208cm, 110.2kg)가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벅스와의 홈경기에서 출장한다고 전했다. 러브는 지난 몇 주 동안 오른손 골절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지난주에 속히 복귀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낸 그는 최소 8주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부상 이후 약 7주가 되기 전에 코트로 돌아오게 됐다.


러브는 지난 31일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정밀검사 결과 왼손 중수골이 골절되는 중상을 당했다. 손목과 새끼손가락을 잇는 손바닥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한 만큼 상당 기간 결장이 불가피했다. 러브가 장기간 결장하게 되면서 클리블랜드는 전력 구성에 난항을 겪게 됐다.


불행 중 다행으로 휴식기를 앞두고 다치면서 러브가 나서지 못하는 경기 수를 최소화했다. 하지만 원투펀치의 한 축인 러브가 다치면서 클리블랜드는 좀처럼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 제임스에 대한 의존도가 큰 가운데 러브의 부상은 여러모로 치명적이었다. 클리블랜드는 러브가 결장한 최근 20경기에서 11승 9패로 갓 5할 승률을 넘는데 그쳤다.


무엇보다 러브의 부상이 뼈아팠던 이유는 시즌 중후반에 부상이 나왔다는 점이다. 클리블랜드는 이번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대대적인 트레이드를 통해 선수단을 대폭 물갈이했다. 기존의 선수들을 보내면서 조지 힐, 조던 클락슨, 로드니 후드, 래리 낸스 주니어를 불러들였다. 이들을 더하면서 클리블랜드가 도약할 계기를 마련했다.


그러나 정작 러브가 전력에서 제외되어 있으면서 새로 합류한 선수들과 손발을 맞출 기회가 미뤄지게 됐다. 러브가 제임스와 함께 팀을 끌어줘야 하는 역할인 만큼 여러모로 클리블랜드에는 치명적인 부상이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돌아온 만큼 지금부터라도 호흡을 점검할 시간을 확보한 점은 사뭇 긍정적이다.


이번 시즌 러브는 48경기에서 경기당 28분을 소화하며 17.9점(.463 .404 .883) 9.4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전반적인 활약상은 지난 시즌만 못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팀의 구성원이 대거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러브는 꾸준히 자신의 몫은 해내고 있다. 그 결과 이번 시즌에도 올스타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러브는 현재 밀워키전에 출격한 상태다. 러브는 이날 주전 센터로 나섰다. 아무래도 트리스탄 탐슨도 부상으로 빠져 있는 만큼 어쩔 도리가 없었다. 제프 그린이 한동안 주전 파워포워드로 나섰던 만큼 클리블랜드는 러브를 센터로 내세웠다. 러브는 전반에 약 9분을 뛰며 5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현재까지 40승 29패로 동부컨퍼런스 3위에 올라 있다. 한 때 4위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다시 3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공동 4위인 인디애나 페이서스, 워싱턴 위저즈와의 격차가 단 반경기에 불과한 만큼 불안한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자칫 밀렸다가는 플레이오프에서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놓칠 수 있는 만큼 순위 싸움이 중요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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