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에도...’ 베이즈모어, 무릎 부상 ... 시즌 마감

NBA / 이재승 기자 / 2018-03-14 09:29:06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애틀랜타 호크스에도 또 부상 선수가 발생했다.


『RealGM.com』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켄트 베이즈모어(가드, 196cm, 91.2kg)가 무릎에 골멍이 들어 이번 시즌 남은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베이즈모어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불스와의 홈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날 그는 12분 23초 밖에 뛰지 못했다. 경기 후 검사를 받았고, 뼈에 멍이 발견됐다. 회복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애틀랜타로서도 어쩔 도리가 없었다. 설사 빠른 회복을 통해 돌아오더라도 시즌 막바지인 만큼 베이즈모어를 투입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즈모어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65경기에서 경기당 27.5분을 뛰며 12.9점(.420 394 .796) 3.8리바운드 3.5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애틀랜타에 둥지를 튼 이후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는 데니스 슈뢰더, 타우린 프린스와 함께 팀의 핵심 전력으로 거듭 나 있다.


지난 시즌과 달리 주전 슈팅가드로 나서고 있는 그는 가드와 포워드를 넘나들면서 팀에 적잖은 보탬이 됐다. 가뜩이나 전력이 크게 떨어지는 가운데 베이즈모어가 슈뢰더와 함께 팀을 이끌고 있다. 팀의 간판급 선수로는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베이즈모어가 외곽에서 나름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


애틀랜타는 지난 2016년 여름에 베이즈모어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애틀랜타는 계약기간 4년 7,000만 달러의 계약을 건넸다.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는 선수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연봉은 순차적으로 많아지는 형태이며, 이번 시즌에는 약 1,700만 달러에 육박하는 연봉을 받고 있다. 다가오는 2018-2019 시즌에는 1,800만 달러가 넘는 돈을 받을 예정이다.


베이즈모어는 지난 2012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하고자 해지만, 지명을 받지 못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소속으로 올랜도 서머리그를 누볐지만, 생존하지 못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소속으로 라스베이거스 서머리그를 뛰었고, 이를 발판으로 골든스테이트와 계약에 성공했다. G-리그에서도 뛰었지만, 첫 시즌 61경기에서 뛰면서 기량을 다졌다.


그는 지난 2013-2014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됐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티브 블레이크를 받는 조건으로 베이즈모어와 마션 브룩스를 넘겼다. 레이커스에서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평균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오른발 부상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후 2014년 여름에 애틀랜타와 계약했고, 애틀랜타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지난 2015-2016 시즌부터는 꾸준히 평균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고 있다. 무엇보다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의 지도 아래 해가 갈수록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결국 그는 언드래프티임에도 불구하고 연간 1,500만 달러짜리 계약을 따내면서 도약했다.


현재 애틀랜타에서 1,00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는 선수는 슈뢰더, 베이즈모어, 마샬 플럼리까지 세 선수가 전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드와이트 하워드(샬럿)를 트레이드하면서 고액연봉자를 정리했고, 현재 대대적인 재건사업에 돌입해 있다. 요즘 흔한 2,000만 달러짜리 선수도 없는 만큼, 향후 드래프트와 이적시장에서 전력 보강 유무가 관건이다.


한편 현재 애틀랜타에는 베이즈모어 외에도 부상 선수들이 차고 넘친다. 타일러 캐버너(발목), 안토니우스 클리블랜드(발목), 디안드레 벰브리(복부), 말컴 델라니(발목), 제일런 모리스(발목), 슈뢰더(발목)까지 도합 7명의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현재 애틀랜타는 20승 47패로 올랜도 매직과 함께 동부컨퍼런스 공동 14위에 머물러 있다.


사진_ Atlanta Hawk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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