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중인 커리, 10일 포틀랜드전 결장
- NBA / 이재승 기자 / 2018-03-10 09:26:49
![]() |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선수단 대부분을 제외한 체 원정길에 오른다.
『San Francisco Chronicle』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스테픈 커리(가드, 191cm, 89.2kg)를 포함한 주축들을 제외한 채 원정경기에 나선다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경기한 후에 안방으로 돌아온다.
골든스테이트에는 현재 커리를 필두로 무려 5명의 선수들이 부상을 당했다. 커리(발목) 외에도 안드레 이궈달라(손목), 데이비드 웨스트(팔), 패트릭 맥카우(손목), 조던 벨(발목)까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특히나 커리의 부상은 뼈아프다. 커리는 지난 9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경기에서 뜻하지 않게 또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커리는 이날 경기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발을 다쳤다. 단 2분 23초 만에 불운하게도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공수 전환이 일어나는 가운데 적극적으로 속공에 가담했던 커리는 레이업을 시도한 이후 상대 수비의 무게를 그대로 받아내야 했다. 이후 커리는 코트 밖에서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했지만,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커리마저 빠진 가운데 핵심 벤치 전력까지 모두 부상을 당했다. 더군다나 이번 서부 원정 2연전에서 골든스테이트는 포틀랜드와 미네소타를 연이어 상대해야 한다. 중간에 휴식일은 있지만, 최근 들어 분위기가 좋은 팀인 만큼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원정경기인데다 전력감들을 제외한 채 경기에 나서는 점이 걸림돌이다.
이번 시즌 커리는 부상 전까지 50경기에 나서 경기당 32.1분을 소화하며 26.3점(.494 .424 .919) 5.1리바운드 6.2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시즌과 다르지 않을 정도로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더 대단한 점은 지난 시즌(33.4분)에 비해 출전시간이 줄었음에도 평균 득점과 평균 리바운드가 늘었다는 점이다.
다만 커리는 이번 시즌 들어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가 궤도에 오른 이후 좀처럼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여러 차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고 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커리는 빠르면, 서부 원정 이후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큰 부상을 면한 것만으로도 골든스테이트에게는 천만다행이다.
관건은 나머지 선수들이다. 이궈달라, 벨, 웨스트는 골든스테이트 벤치에서 핵심적인 선수들이다. 특히나 이궈달라의 비중은 결코 주전 선수들에 밀리지 않는다. 이들 모두 빠지게 되면서, 골든스테이트가 주전 선수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원정 2연전에서 이를 모두 극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7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현재까지 51승 14패로 서부컨퍼런스 2위를 고수하고 있다. 휴스턴 로케츠에 컨퍼런스 선두를 내준 이후 좀처럼 1위로 도약하지 못하고 있다. 휴스턴이 여전히 연전연승을 거두고 있는 만큼 좀체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현재 양 팀의 격차는 단 1패 차이로 반경기차에 불과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