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다 19점' 박경상의 돋보였던 득점력!
- KBL / 이재승 기자 / 2018-03-05 07: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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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의 기세가 끊일 줄 모른다.
현대모비스는 4일(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106-94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리그 2위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맹공을 퍼부었다. 1쿼터부터 31점을 올린 현대모비스는 2쿼터에 무려 33점을 더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이날 전반에만 무려 64점을 퍼부으면서 이번 시즌 전반 최다 득점을 뽑아냈다. 종전 기록(59점)을 넘어서면서 이날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현대모비스에서는 여러 선수들이 고루 활약했다. 레이션 테리, 마커스 블레이클리, 전준범, 함지훈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현대모비스는 전반에만 3점슛 7개를 적중시키는 등 이날에만 3점슛 10개를 폭발시키면서 유리한 경기를 펼쳤다.
그 중심에는 박경상이 있었다. 박경상은 이날 3점슛 5개를 포함해 19점을 올렸다. 1쿼터에만 17점을 책임지면서 현대모비스의 공격을 이끈 그는 2쿼터에 2점을 추가해 이날 많은 득점을 올렸다. 비록 후반에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그의 활약은 단연 돋보였다.
이날 박경상은 매서운 손맛을 자랑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3점슛 세 개를 내리 터트린 그는 네 번째 3점슛을 집어넣기까지 100%의 성공률을 자랑했다. 1쿼터에만 3점슛 6개를 시도해 5개를 터트리면서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
2쿼터에는 휴식을 취하면서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않았지만, 이날 경기 초반에 탁월한 슛감을 내세워 공격의 중심에 섰다. 아무래도 주말 원정 2연전인 만큼 체력적으로도 부담스러웠을 수 있다.
비록 박경상은 후반 들어 잠잠했지만, 이날 현대모비스의 수훈갑으로는 손색이 없다. 최근 들어 꾸준히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서고 있는 박경상은 어느덧 현대모비스에서 중요한 선수로 발돋움했다. 그가 주전으로 나서면서 양동근의 부담도 줄었다.
경기 후 박경상은 "동료들이 기회를 잘 봐줬다"면서 이날의 활약을 동료들의 공으로 돌렸다. 그러면서도 박경상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박경상이 전력에 가세하면서 현대모비스의 백코트가 보다 더 튼튼해졌다.
최근 팀분위기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맡은 바 역할을 잘 하고 있고, 외국선수들도 잘 해주고 있어서 좋은 것 같다"면서 "진다는 생각을 안 하고 있다"며 최근 상승세의 원동력을 밝혔다. 끝으로 그는 "최선을 다해서 높은 곳까지 올라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_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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