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야소바, 애틀랜타와 계약해지 ... 식서스와 계약 예정

NBA / 이재승 기자 / 2018-02-27 09:07:16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애틀랜타 호크스가 또 한 명의 선수와 결별했다.


『NBA.com』에 따르면, 애틀랜타가 'Turkish Thunder' 어산 일야소바(포워드, 208cm, 106.6kg)와 계약을 해지했다고 전했다. 일야소바의 계약해지는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애틀랜타가 트레이드에 실패했고, 이후 현지에서 계약해지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됐다. 결국 일야소바는 이적시장으로 나오게 됐다.


당초 애틀랜타는 시즌 중반부터 일야소바를 신인지명권(2라운드 티켓)과 바꾸길 원했다. 그러나 정작 트레이드는 타결되지 않았고, 결국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지났다. 하는 수 없이 애틀랜타는 일야소바와 계약해지 협상에 나섰고, 원만하게 합의했다.


『Yahoo Sports』의 쉠스 카라니아 기자에 다르면, 일야소바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계약할 예정이라 전했다. 당초 일야소바가 자유계약선수가 될 소식이 나오자 밀워키 벅스와 토론토 랩터스가 유력한 후보군으로 거론됐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필라델피아가 일야소바를 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만약 예정대로 일야소바가 필라델피아와 계약한다면,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 마감시한 후에 마르코 벨리넬리와 일야소바를 더하면서 벤치 전력을 보강했다. 더군다나 둘 모두 애틀랜타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각기 다른 시각에 필라델피아에 합류하게 됐다. 무엇보다 경험이 다분한 선수들인 만큼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야소바는 이미 지난 시즌에 필라델피아에서 뛴 경험이 있다. 기존의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기도 쉽다. 물론 새로 가세한 선수들도 많지만, 필라델피아의 브렛 브라운 감독이 추구하는 농구를 겪어본 만큼 무난히 팀에 녹아들 것으로 전망된다. 조엘 엠비드를 필두로 기존의 선수들과는 이미 손발을 맞춰본 점도 사뭇 긍정적이다.


지난 시즌 초반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됐다. 그러나 일야소바는 결국 또 한 번의 트레이드를 통해 필라델피아에서 애틀랜타로 보내졌다. 필라델피아는 일야소바와 2라운드 티켓을 보내면서 티아고 스플리터(은퇴)의 잔여계약을 떠안는 조건으로 복수의 2라운드 티켓을 받았다.


지난 시즌 필라델피아에서는 53경기에 나서 경기당 27.3분을 소화하며 14.8점(.440 .359 .800) 5.9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애틀랜타에서는 46경기에 나서 평균 25.5분을 뛰며 10.9점(.459 .359 .800) 5.5리바운드 1.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1.3개의 3점슛을 집어넣고 있는 그는 스트레치 포워드로 가치가 높다.


사진_ NBA Media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