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5개' 강이슬, KEB 연승 이끈 해결사!

WKBL / 이재승 기자 / 2018-02-18 18:50:49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부천 KEB하나은행이 고춧가루를 확실히 뿌렸다.


KEB하나은행은 18일(금)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로 승리했다. KEB하나은행이 이날 신한은행을 잡으면서, 신한은행은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을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KEB하나은행은 이날 3점슛이 불을 뿜으면서 신한은행을 따돌렸다. 강이슬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19점을 올린 가운데 이사벨 해리슨이 18점 16리바운드로 골밑에서 힘을 냈다. 염윤아는 12점 5어시스트로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백지은이 10점, 김단비가 7점을 올리면서 KEB하나은행이 신한은행의 발목을 잡았다.


KEB하나은행은 이날 경기 초반만 하더라도 끌려 다녔다. 신한은행의 카일라 쏜튼이 득점을 주도했다. 하지만 KEB하나은행은 작전시간 이후 달라졌다. 고다볼 강이슬이 3점슛을 터트리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강이슬은 1쿼터에만 이를 포함해 3점슛 세 개를 적중시키면서 팀이 앞서는데 큰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에도 강이슬의 활약은 계속됐다. 2쿼터에도 또 하나의 3점슛을 적중시켰다. 더군다나 쏜튼에게 3점슛을 내주면서 리드를 내줬지만, 강이슬이 귀중한 3점슛을 터트리면서 KEB하나은행이 1점 앞선 채 전반을 마칠 수 있었다. 3쿼터에도 3점슛을 곁들이며 상대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비록 4쿼터에서는 3점슛을 터트리 못했지만, 득점을 올렸다.


결국 강이슬은 이날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면서 외곽에서 팀의 공격을 잘 이끌었다. 고비 때마다 나온 3점슛은 KEB하나은행이 이기는데 결정적인 촉매제가 됐다. 비록 4쿼터에서는 단 2점에 그치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초반에 맹공을 퍼부으면서 이름값을 해냈다. 강이슬이 있어 시즌 막판 KEB하나은행이 연승을 이어갔다.


비록 KEB하나은행은 경기 막판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신한은행을 상대로 최근 연거푸 역전패를 당한 것을 설욕했다. 그 중심에 강이슬이 있었다. 자즈먼 과트미가 이날만큼은 공격에서 큰 도움이 되지 못했지만, 강이슬이 맹폭을 퍼부으면서 팀을 잘 이끌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