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러브 "복귀해도 호흡에 문제없을 것"
- NBA / 이재승 기자 / 2018-02-18 10: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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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케빈 러브(포워드-센터, 208cm, 110.2kg)가 최근 팀의 변화에 대해 입을 열었다.
『ESPN.com』에 따르면, 러브가 최근 팀 분위기에 대해 고무적이며, 자신이 돌아갔을 때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 말했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도합 세 건의 트레이드를 끌어내 선수단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클리블랜드는 LA 레이커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아이제이아 토마스와 채닝 프라이 그리고 2018 1라운드 티켓(from 클리블랜드)를 보내고 조던 클락슨과 래리 낸스 주니어를 영입했다.
이어 새크라멘토 킹스, 덴버 너기츠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데릭 로즈, 이만 셤퍼트, 제이 크라우더를 넘기면서 조지 힐과 로드니 후드를 동시에 영입했다. 클리블랜드는 현금 210만 달러와 2020 2라운드 티켓(from 마이애미)을 새크라멘토에 보내면서 트레이드를 끌어냈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셤퍼트를 처분하는데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젊은 선수들이 가득 들어찬 만큼 드웨인 웨이드도 보냈다. 마이애미에 웨이드를 넘기는 대신 트레이드 예외조항(150만 달러)과 2024 2라운드 티켓(55순위 보호)을 받는데 합의했다. 20대 선수들이 대거 가세한 만큼 웨이드의 입지가 줄어들었고, 트레이드될 것이라면 마이애미를 원했던 만큼 협상이 급물살을 탔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이번 마감시한을 앞두고 백코트를 전면 개편하면서도 벤치 전력을 두둑히 보강했다. 비록 그토록 원하던 디안드레 조던과 루이스 윌리엄스(이상 클리퍼스)를 데려오진 못했지만, 팀에 20대 중반의 선수들을 가득 채웠다. 무엇보다 이들은 3점슛까지 장착하고 있어 공간창출에도 훨씬 더 유리해졌다.
트레이드 이후 클리블랜드는 확실히 달라졌다. 최근 4연승을 질주하면서 지난 12우러 중순 이후 처음으로 3연승 이상 이어가고 있다. 더군다나 이 기간 동안 보스턴 셀틱스와 오클라호마시티를 모두 원정에서 잡아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뿐만 아니라 연승 내내 경기마다 120점이 넘는 고득점을 퍼부으면서 물오른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러브는 "매우 열심히 하는 이타적인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다"고 입을 열며 "최근 보스턴과 오클라호마시티를 잡았고, 동료들이 계속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시즌 중반과 달리 분위기가 확실히 바뀌었음을 설명했다. 무엇보다 러브는 "몇 경기 뛰면서 몸 상태를 잘 끌어올린다면, 충분히 팀에 좋은 조각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아무래도 팀이 시즌 초반처럼 잘 나가고 있는 만큼 러브도 부상에서 복귀한 후에 팀에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 더군다나 이제는 러브가 클리블랜드를 끌어가야 하는 선수가 된 만큼 제임스와 함께 팀의 원투펀치로 나서야 한다. 또한 트레이드로 가세한 선수들이 외곽슛을 장착하고 있는 만큼 러브가 패스를 뿌릴 곳도 이전에 비해 많아졌다.
러브는 지난 1월 말에 왼손 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당했다. 손목과 새끼손가락을 연결하는 중수골이 골절됐으며, 해당 부상으로 인해 러브는 최소 6주에서 최대 8주 동안 나서지 못하게 됐다. 빠르면 3월 중순에 돌아올 수 있겠지만, 늦으면 3월 말에 코트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는 만큼 러브가 잘 돌아와 손발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현재까지 34승 22패로 동부컨퍼런스 3위에 올라 있다. 전반기까지만 하더라도 컨퍼런스 3위 유지도 힘겨워 보였지만, 클리블랜드가 전반기 막판에 기세를 높이면서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아직 선두권과의 격차가 상당하지만, 지금과 같은 분위기라면 좀 더 순위를 끌어올릴 가능성도 남아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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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