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어쩌나...' 포르징기스, 왼쪽 무릎 부상 ... 시즌 마감

NBA / 이재승 기자 / 2018-02-08 11:45:25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욕 닉스에 큰 악재가 드리웠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뉴욕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포워드-센터, 221cm, 108.9kg)가 왼쪽 무릎 부상으로 이번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고 전했다. 정밀검사 결과 포르징기스는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당했고, 이번 부상으로 포르징기스는 이번 시즌을 물론이고 다가오는 2018-2019 시즌에도 상당 기간 나서지 못하게 됐다.


뉴욕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벅스와의 홈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포르징기스는 전반에 부상을 당했다. 이날 그는 11분 24초 밖에 뛰지 못했고, 이후 경기장에 돌아오지 못했다. 이번 시즌 유일한 뉴욕의 올스타이자 향후 뉴욕을 이끌어가야 하는 그가 돌아오는데 약 1년 가량 소요되는 큼 부상을 당한 것만으로도 충격이었다.


포르징기스는 이번 시즌 48경기에 나서 경기당 32.4분을 소화하며 22.7점(.439 .393 .793) 6.6리바운드 1.2어시스트 2.4블록을 기록하고 있다. 리바운드 수치는 소폭 하락했지만, 이전 시즌 대비 평균 득점을 4점 이상 끌어올렸다. 이에 힘입어 이번에 데뷔 이후 첫 올스타에 선정됐다. 하지만 부상으로 올스타전에는 나서지 못하게 됐다.


무엇보다 포르징기스는 220cm가 넘는 큰 키를 갖고 있는 선수다. 신장이 큰 만큼 무릎에 무리가 올 수 있다. 이번 부상으로 인해 부상 이전과 같은 경기력을 유지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운동능력에 의존하는 유형이 아닌 만큼 부상 이후에도 충분히 제 기량을 뽐낼 수 있지만, 워낙에 신장이 큰데다 포워드로 뛰고 있는 만큼 부담이 될 수 있다.


더군다나 뉴욕에는 부상자들이 차고 넘친다. 조아킴 노아가 전력에서 제외된 가운데 론 베이커(어깨), 팀 하더웨이 주니어(정강이), 에네스 켄터(입)까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이도 모자라 팀의 기둥인 포르징기스마저 1년 이상 빠지게 되면서 뉴욕은 당장 이번 시즌은 물론이고 다음 시즌 계획에도 큰 차질을 빚게 됐다.


한편 뉴욕은 현재까지 23승 32패로 동부컨퍼런스 11위에 머물러 있다. 뉴욕은 이날 밀워키전에서도 패하면서 최근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뿐만 아니라 최근 9경기에서 단 2승을 더하는데 그치고 있다. 지난 12월 중순 4연승 이후 26경기에서 6승 20패의 처참한 성적에 그치면서 이번 시즌에도 플레이오프 진출과는 멀어지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