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Trade] 샬럿, 윌리 에르난고메즈 영입! ... 센터 보강
- NBA / 이재승 기자 / 2018-02-08 11: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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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샬럿 호네츠가 골밑 전력을 더했다.
『Yahoo Sports』의 쉠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샬럿이 뉴욕 닉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윌리 에르난고메즈(센터, 211cm, 108.9kg)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이어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추가적으로 샬럿이 에르난고메즈를 데려가는 대신 조니 오브라이언트(포워드, 206cm, 116.6kg)와 향후 두 장의 2라운드 티켓을 건넸다고 전했다.
# 트레이드 개요
샬럿 get 윌리 에르난고메즈
뉴욕 get 조니 오브라이언트, 2020 2라운드 티켓, 2021 2라운드 티켓
샬럿은 왜?
샬럿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센터진을 보강했다. 샬럿은 이미 드와이트 하워드와 코디 젤러가 포진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에르난고메즈가 샬럿에서 출전시간을 얻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 다만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향후 기대를 걸어볼만한 자원을 영입한 점은 긍정적이다. 전력 외인 오브라이언트와 2라운드 티켓을 활용해 손실도 없었다.
에르난고메즈는 지난 2015 드래프트를 통해 지명됐다. 2라운드 5순위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지명 직후 2라운드 티켓을 상호 교환하는 가운데 뉴욕으로 트레이드됐고, 지난 2016년 여름에 뉴욕과 신인계약을 체결하며 NBA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에 평균 8.2점 7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나름 입지를 다졌다.
출전시간이 어느 정도만 보전된다면 제 역할을 해줄 수 있다. 큰 신장을 갖추고 있는데다 중거리에서도 슛을 던질 수 있는 만큼 가치가 결코 적지 않다. 아직 20대 초반인 만큼 향후 성장가능성도 충분하다. 다만 샬럿이 얼마 만큼 에르난고메즈를 중용할지가 관건이다. 당장은 하워드와 젤러에 막혀 출전시간을 얻긴 어려워 보인다.
그러나 샬럿이 이번 시즌 후에 재건사업에 돌입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번 시즌 중에 켐바 워커와 니콜라스 바툼 등 여러 주축들마저 트레이드를 시도했던 만큼 시즌 후 대대적인 판매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하워드나 젤러를 내보낸다면, 에르난고메즈가 좀 더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뉴욕은 왜?
뉴욕은 이번 트레이드로 에르난고메즈를 내보내고 2라운드 티켓을 확보했다. 다만 뉴욕은 에르난고메즈의 가치를 떨어트렸다. 좀 더 가치를 높이거나, 적어도 지난 시즌에 보냈다면 이야기가 달랐을 수 있다. 그러나 뉴욕은 이번 시즌 들어 에르난고메즈를 중용하지 않았다. 에르난고메즈가 밀린 감도 없지 않지만, 뉴욕이 이전보다 활용을 못한 부분도 없지 않다.
하물며 뉴욕에는 마땅한 센터들이 없다. 에네스 켄터와 조아킴 노아가 있지만, 노아는 이미 전력 외로 평가 받은 지 오래다. 노아가 나서지 못한 만큼 에르난고메즈가 기회를 얻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뉴욕의 제프 호너섹 감독은 에르난고메즈를 중용하지 않았고,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로 하여금 포지션을 넘나들게 했다.
결국 에르난고메즈가 출전시간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하는 수 없이 뉴욕은 트레이드를 추진해야 했고, 오브라이언트와 복수의 2라운드 티켓을 받았다. 오브라이언트는 지난 시즌에 10일 계약을 통해 어렵사리 샬럿에서 기회를 잡았고, 잔여시즌 계약과 함께 다년 계약을 따냈다.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된다.
오브라이언트는 이번 시즌 샬럿에서 36경기에서 평균 10.5분 동안 4.8점(.398 .326 .840) 2.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밀워키 벅스, 덴버 너기츠와 샬럿에서도 뚜렷한 역할을 하진 못했다. 지난 2014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6순위로 밀워키의 부름을 받았지만, 지난 2016년 여름에 방출됐다. 이후 워싱턴 위저즈와 계약했지만, 시즌 직전에 방출됐다.
즉, 뉴욕은 지난 시즌 올-루키 세컨드팀에 호명된 선수를 10일 계약자와 맞바꾼 셈이다. 이를 치환하기 위해 2라우드 티켓을 받았지만, 에르난고메즈와 같은 센터나 다른 유망주를 구할 확률은 그리 높아 보이지 않는다. 섣불리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당장은 유리한 트레이드를 끌어낸 것 같지는 않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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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