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여전히 조지 힐 트레이드 논의 중!

NBA / 이재승 기자 / 2018-02-07 10:55:48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트레이드 협상을 꾸준히 하고 있다.


『Yahoo Sports』의 크리스 매닉스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새크라멘토 킹스와 조지 힐(가드, 190cm, 85.3kg)이 포함된 트레이드를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두 팀은 이미 지난 1월 말에도 협상을 벌인 바 있었으나 정작 트레이드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당시 클리블랜드는 이만 셤퍼트와 채닝 프라이를 매물로 내걸고자 했다.


그러나 아번에는 조건이 다소 바뀐 것으로 보인다. 클리블랜드는 힐의 잔여계약을 떠안길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 힐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크라멘토와 계약기간 3년 5,7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즌에 2,000만 달러, 다가오는 2018-2019 시즌에 1,9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2019-2020 시즌에는 1,800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다.


이중 2019-2020 시즌의 계약은 이중 100만 달러만 보장되는 조건이다. 그러나 여전히 잔여계약금이 만만치 않은 만큼 클리블랜드로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왕 힐 영입에 나설 것이라면 클리블랜드는 J.R. 스미스와 셤퍼트를 처분하길 바라고 있다. 다만 새크라멘토가 스미스나 셤퍼트을 원치 않은 만큼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질 가능성도 남아 있다.


무엇보다 클리블랜드는 2018 드래프트에서 복수의 1라운드 티켓을 갖고 있다. 본연의 지명권과 함께 카이리 어빙(보스턴) 트레이드로 받은 1라운드 티켓(from 브루클린)을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브루클린 네츠의 지명권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길 원치 않고 있으며, 자신들의 지명권을 넘기기길 바라고 있다.


아무래도 클리블랜드의 지명권은 1라운드 하위순번으로 변모할 것이 유력하다. 반면 브루클린의 지명권은 이전에 비해 기대치가 하락한 것이 사실이지만, 여전히 상위순번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은 만큼 클리블랜드가 선뜻 브루클린의 지명권을 거래 조각으로 활용하긴 꺼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결국 양 측의 이해관계가 여전히 엇갈리고 있는 만큼 선뜻 트레이드가 관철될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 클리블랜드는 스미스와 셤퍼트 처분을 바란다면, 1라운드 티켓을 끼워 넣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새크라멘토는 스미스와 셤퍼트를 원치 않는 만큼, 이왕이면 브루클린의 지명권을 바랄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과연 힐은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유니폼을 갈아입을 수 있을까. 달력을 넘겨 다시 협상이 재개된 양 측이 어떤 거래에 나설지가 더 기대된다. 만약 클리블랜드가 힐을 품는다면, 백코트진 개편에 나설지도 관건이다. 힐이 들어온다면 아이제이아 토마스나 데릭 로즈가 트레이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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