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엘스트라 감독과 스터츠 감독, 1월의 감독 선정

NBA / 이재승 기자 / 2018-02-04 10:00:30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마이애미 히트의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테리 스터츠 감독이 1월의 감독에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스포엘스트라 감독과 스터츠 감독이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1월의 감독


스포엘스트라 감독이 개인통산 8번째 이달의 감독이 됐다.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여태까지 1월의 감독이 된지 한 번도 없었다. 이번에 생애 처음으로 1월의 감독상을 갖게 되는 기쁨을 누렸다. 동시에 그는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이달의 감독이 됐다. 지난 2010년부터 이달의 감독이 된 그는 BIG3가 해체한 이후 두 번째로 이달의 감독상을 품었다.


마이애미는 지난 1월에만 15경기를 치러 10승을 수확했다. 12월말부터 연승을 이어가며 한 때 7연승을 질주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자랑했다. 이후 6경기에서 2승 4패로 주춤했지만, 다시 연승을 이어간 바 있다.


이 기간 동안 마이애미는 토론토 랩터스를 1점차로 꺾는 등 유독 5점차 이내의 승부에서 강한 면모를 뽐냈다. 마이애미는 8경기에서 5점 이하의 승부를 펼쳤다. 이중 6승을 수확하면서 진땀 나는 승부에서 유달리 많이 웃으면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순위를 끌어올렸다.


더 대단한 점은 부상자들이 속출하는 와중에도 마이애미가 기세를 드높였다는 점이다. 12월 말에 주전 슈팅가드인 디언 웨이터스가 발목 부상으로 이번 시즌을 마감했다.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좋지 않은 가운데 웨이터스마저 시즌아웃되면서 마이애미는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웨이터스가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호성적을 거둬들였다.


현재까지 마이애미는 29승 23패를 기록하며 동부컨퍼런스 5위에 올라 있다. 당초 전력적인 면에서 다소 뒤처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스포엘스트라 감독의 지도력과 기존 선수들이 잘 융합되면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부상자들이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컨퍼런스 중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는 점이 놀랍다.


서부컨퍼런스 1월의 감독


스터츠 감독은 지난 2013-2014 시즌부터 해마다 이달의 감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더군다나 스터츠 감독은 11월, 12월, 2월, 3월까지 시즌마다 다른 달에 이달의 감독이 됐다. 이번에는 1월의 감독이 되면서 스터츠 감독은 이제 4월의 감독상만 남겨두고 있다. 포틀랜드를 해마다 5할 승률 이상으로 견인하고 있는 만큼 꾸준히 지도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포틀랜드도 15경기를 치렀다. 포틀랜드는 이 기간 동안 3연승 두 번과 4연승을 엮어냈다. 3연승으로 1월을 열었던 포틀랜드는 이후 3연패를 떠안았다. 그러나 이후 포틀랜드는 8경기에서 3연승과 4연승을 이어가며 7승을 수확했다. 무엇보다 1월에 치른 경기에서 모두 다 100점 이상을 올리면서 탁월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포틀랜드가 100점 이상을 올리면서 상대를 두 자리 수 득점으로 묶었을 때는 모두 승전보를 울렸다. 뿐만 아니라 두 번의 1점차 승부에서 모두 이기면서 연승의 주춧돌로 삼았다.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경기에서는 111-110으로 이기면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


포틀랜드는 비록 2월 첫 경기를 내줬지만, 지금까지 29승 23패를 올리고 있다. 어김없이 치열한 서부이 순위 싸움에서 6위에 올라 있을 정도로 선전하고 있다. 무엇보다 시즌 초반에 데미언 릴라드이후 뚜렷한 부상자가 나오지 않고 있는 만큼 선수들의 관리가 잘 진행되고 있어, 고스란히 성적으로 연결되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