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초비상' 마이크 컨리, 이번 시즌 마감!

NBA / 이재승 기자 / 2018-01-28 09:17:48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좀처럼 풀리지 않을 모양이다.


『Bleacher Report』에 따르면, 멤피스의 마이크 컨리(가드, 185cm, 79.4kg)가 이번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고 전했다. 컨리는 왼발 뒤꿈치 수술을 받게 됐으며, 이번에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이로써 컨리는 이번 시즌 잔여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


컨리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도 부상에 신음한 바 있는 그는 이번 시즌에는 상당기간 자리를 비웠다. 이번 시즌 고작 12경기에 나서는데 그쳤다. 시즌 초반에 왼발 부상으로 당분간 나서지 못한 그는 지난 11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단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했다.


시즌 도중 복귀를 노리는 듯 했지만 결국 몸 상태가 온전치 않았다. 종국에 멤피스는 수술을 결정했다. 마크 가솔과 함께 팀을 이끌어야 하지만, 시즌 내내 회복 속도가 원만하지 못했다. 두 달 동안 큰 차도 없이 자리를 계속적으로 비웠던 만큼 멤피스로서도 어쩔 방법이 없었다.


더군다나 멤피스는 컨리 부상 이후 끊임없이 추락했다. 컨리가 뛰었던 시즌 첫 13경기(이중 12경기 출장)에서 멤피스는 7승 6패로 나름 선전했다. 하지만 이후 멤피스는 35경기에서 단 10승을 추가하는데 그치면서 고꾸라졌다. 하물며 컨리가 뛸 때부터 당했던 연패는 어느덧 11연패까지 이어졌고, 연패를 끊어낸 이후에도 5연패와 3연패를 반복했다.


상황이 이와 같았던 만큼 멤피스는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진출과는 멀어졌다. 1월 중순 들어 3연승을 거두는 등 최근 8경기에서 5승을 신고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지만,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경기에서 이번 시즌 최다인 23점차 대패를 당했다. 11월 중순 휴스턴 로케츠에 22점차로 지기도 했다.


결국 멤피스는 시즌 도중 마이크 피즈데일 감독을 경질했다. 현재 멤피스는 J.B. 비커스탭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무엇보다 멤피스는 지난 2016년 여름에 올스타에 단 한 번도 선정된 바 없는 컨리에게 계약기간 5년 1억 5,300만 달러의 대형계약을 건넸다. 공교롭게도 계약 이후 좀처럼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한 모양새다.


컨리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12경기에서 경기당 31.1분을 뛰며 17.1점(.381 .312 .803) 2.3리바운드 4.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도 컨리는 70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내구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즌에는 20경기도 뛰지 못하면서 시즌을 날리게 됐고, 멤피스의 계획도 꼬이게 됐다.


컨리는 이번 시즌에 2,853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수령한다. 다가오는 2018-2019 시즌부터는 3,00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게 되어 있으며, 컨리의 계약은 최대 2020-2021 시즌에야 만료된다. 2019-2020 시즌 후 이적시장에 나갈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지만, 컨리가 연봉 3,450만 달러를 포기하진 않을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높아 보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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