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긴스 생존, 뉴올리언스와 두 번째 10일 계약
- NBA / 이재승 기자 / 2018-01-22 09: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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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10일 계약을 연장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뉴올리언스가 디안드레 리긴스(가드, 198cm, 94.8kg)와 두 번째 10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도중 밀워키 벅스에서 방출된 리긴스는 이내 뉴올리언스와 10일 계약을 맺으면서 생존에 성공했다. 10일 계약이 마감되면서 거취에 의문에 생겼지만, 뉴올리언스는 다시 리긴스와 함께 하기로 했다.
리긴스는 이달 초에 밀워키로부터 방출됐다. 밀워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리긴스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전액 보장 계약이 아니었다.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은 보장계약 전환 마감시한이었던 만큼 밀워키는 리긴스를 내보냈다. 리긴스에 기회를 줬지만 좀처럼 살리지 못했고, 결국 살아남지 못했다.
하지만 리긴스는 다시 살아남았다. 지난 시즌부터 여러 차례 팀을 옮기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음에도 다시 새로운 팀의 부름을 받았다. 마침 뉴올리언스에는 부상자들이 차고 넘쳤고, 리긴스와 계약했다. 당시 뉴올리언스에는 솔로몬 힐, 프랭크 잭슨, 알렉스 아진샤, 토니 앨런, 앤써니 데이비스까지 부상에 신음하고 있었다.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 데이비스가 부상에서 회복했지만, 여전히 네 명이 전력에서 제외되어 있다. 그런 만큼 선수단을 채우기 위해서라도 리긴스를 붙잡은 것으로 판단된다. 10일 계약이라면 부담이 크지 않은 만큼 뉴올리언스 입장에서도 선수단을 채우는데 의미를 둔 듯 싶다.
리긴스는 뉴올리언스와의 첫 10일 계약 이후 단 한 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다. 11분 동안 4점 1어시스트에 그쳤다. 애석하게도 리긴스는 이후 코트를 밟을 수 없었다. 이대로라면 이번 10일 계약 기간 중에도 출전시간을 확보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뉴올리언스의 엘빈 젠트리 감독은 휴스턴 로케츠의 마이크 댄토니 감독 못지않게 빡빡하게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도 사실상 8명을 근간으로 투입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서는 노장 가드인 자미어 넬슨마저 로테이션에서 제외됐다. 상황이 이와 같은 만큼 리긴스가 이 틈을 비집고 출전시간을 획득하기는 불가능하다.
하물며 리긴스도 당장 무엇인가를 해낼 수 있는 기량이라고 보기 어렵다. 이미 뉴올리언스 합류 전 밀워키에서도 좀체 살아나지 못했던 만큼 NBA에서 10분 이상 뛰기에는 아직 한계가 뚜렷한 것으로 판단된다. 밀워키에서는 31경기에서 경기당 15.5분을 소화하며 1.8점(.338 .306 .400) 1.6리바운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한편 뉴올리언스는 현재까지 24승 21패로 서부컨퍼런스 7위에 올라 있다. 뉴올리언스에는 데이비스와 드마커스 커즌스로 이어지는 막강한 트윈타워가 포진하고 있음에도 좀처럼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최약체로 전락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상대로도 111-104로 진땀승을 거뒀다. 최근 5경기에서는 4승을 수확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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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