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전성현 3점슛 7개' KGC, 오리온 꺾고 연패탈출
- KBL / 이재승 기자 / 2018-01-20 16: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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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연패에서 탈출했다.
KGC인삼공사는 20일(토)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에서 96-92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에서는 전성현이 3점슛 7개를 포함해 25점을 올렸다. 전성현이 펄펄 난 가운데 오세근이 26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데이비드 사이먼이 22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양희종은 8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이재도와 Q.J. 피터슨은 각각 7어시스트씩 버무렸다.
오리온에서는 허일영이 3점슛 7개를 포함해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4점을 퍼부었다. 허일영은 8리바운드 2어시스트까지 보탰다. 버논 맥클린은 29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허일영과 함께 이날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한호빈은 이날 10실책을 범했다.
1쿼터_ 오리온스 17-22 인삼공사
오리온이 초반에 치고 나갔다. 오리온은 맥클린과 한호빈 그리고 허일영이 도합 17점을 합작하면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17점을 올리는 동안 단 8점을 내주면서 오리온이 주도권을 잡았다. 맥클린이 6점, 허일영이 5점을 올렸다. 맥클린은 경기 초반 사이먼을 잘 흔들면서 앞서는데 기여했다.
KGC인삼공사는 이내 분위기를 바꿨다. 17-8로 뒤진 이후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동안 14점을 내리 몰아쳤다. 전성현의 3점슛을 시작으로 오세근, 사이먼, 양희종, 피터슨의 득점이 연거푸 적중됐다. 양희종은 3점슛을 집어넣었고, 오리온의 실책을 틈 타 사이먼과 피터슨은 덩크를 엮어내면서 순식간에 KGC인삼공사쪽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2쿼터_ 오리온스 40-47 인삼공사
KGC인삼공사가 리드를 공고히 했다. 전성현이 3점슛 두 개를 터트리며 외곽에서 숨통을 트였고, 오세근과 사이먼이 도합 13점을 합작하면서 오리온의 골밑을 흔들었다. 오세근은 전반 막판에만 6점을 몰아쳤다. 사이먼도 부지런히 코트를 누볐다. 무엇보다 상대 실책을 속속들이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격차를 유지할 수 있었다.
오리온에서는 실책이 많았다. 전반에만 10실책을 범하고 말았다. 쿼터 초반에 최진수의 3점슛과 맥클린의 득점으로 28-26으로 다시 앞섰다. 하지만 이후 9점을 더하는 동안 17점을 내주면서 분위기를 내줬다. 쿼터 초반과 달리 국내선수들이 주춤한 점이 뼈아팠다. 맥클린이 홀로 9점을 올리면서 분투했다.
3쿼터_ 오리온스 67-72 인삼공사
양 팀의 외곽슛이 불을 뿜었다. KGC인삼공사는 3쿼터에 흐름을 확실히 잡았다. 전성현이 백발백중의 3점슛을 자랑하면서 3쿼터에만 세 개의 3점슛을 터트렸다. 양희종의 3점슛까지 불을 뿜은 가운데 오세근과 이재도가 득점에 가세했다. 전성현이 9점을 올린 가운데 오세근도 6점을 보탰다.
오리온에서는 허일영이 있었다. 허일영은 3쿼터에만 3점슛 네 개를 몰아쳤다. 특히나 쿼터 후반에만 세 개의 3점슛을 집어넣으면서 오리온이 점수를 좁히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10점차로 벌어지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허일영의 3점슛으로 5점차로 좁힐 수 있었다. 허일영이 홀로 14점을 올리면서 물오른 슛감을 과시했다.
4쿼터_ 오리온스 92-96 인삼공사
4쿼터 들어 보다 많은 득점이 나왔다. 오히온은 허일영과 전정규의 3점슛이 들어가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KGC인삼공사에는 전성현이 있었다. 작전시간 이후 전성현의 3점슛으로 오리온의 오름세를 막았다.
이후 양 팀의 공방은 계속됐다. 오리온에서는 허일영이 있었다. 쿼터 시작과 함께 5점을 뽑아낸 그는 이후 3점 플레이와 3점슛을 내리 뽑아내면서 6점을 보탰다. 허일영의 7번째 3점슛이 들어가면서 다시 오리온이 1점차로 앞섰다.
87-86으로 뒤진 KGC인삼공사에서는 사이먼의 중거리슛으로 따라나섰다. 이재도는 사이먼의 중거리슛을 도운데 이어 속공에서 직접 득점을 올리면서 KGC인삼공사가 다시 역전을 일궈냈다.
하지만 KGC인삼공사의 공격이 주춤한 틈을 타 맥클린이 골밑 공략에 성공하면서 오리온이 승리에 다가서는 듯 보였다. KGC인삼공사에서는 사이먼이 자유투를 얻어냈지만 1구를 놓쳤다.
92-92 상황에서 오리온은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한호빈이 8초 만에 넘어오지 못했다. KGC인삼공사는 작전시간 이후 오세근이 상대 수비를 요리했다. 경기 종료 15.7초를 남겨둔 시점에서 결정적인 득점이 됐다.
사진_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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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