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김단비 11점 6어시스트' 신한은행, 5연승 질주!

WKBL / 이재승 기자 / 2018-01-18 20:36:47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5연승을 질주했다.


신한은행은 18일(목)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홈경기에서 69-55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승리로 3위 굳히기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이날 초반부터 치고 나가면서 유리한 경기를 했다. 이날 KDB생명을 상대로 단 한 번의 동점과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완승을 거뒀다. 3쿼터 중반에는 이날 최다인 26점차로 크게 앞서면서 승기를 예고케 했다.


신한은행에서는 여러 선수들이 고루 활약했다. 카일라 쏜튼과 르샨다 그레이가 많은 득점을 합작하면서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쏜튼과 그레이는 34점을 합작했다. 그레이는 19점 19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김단비도 11점 6어시스트, 김연주도 10점을 올리면서 국내외선수들이 고루 힘을 냈다.


1쿼터_ 에스버드 19-9 위너스


신한은행이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쳤다. 신한은행은 김연주가 3점슈 두 개를 터트리면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김단비, 쏜튼, 윤미지까지 득점에 가세하면서 흐름을 꽉 잡았다. 쿼터 초반을 16-2로 크게 압도하면서 분위기를 잡았다. 김단비와 김연주가 각각 6점씩 올린 가운데 쏜튼도 4점을 보탰다.


KDB생명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1쿼터에 작전시간을 두 번이나 쓰면서 분위기를 바꾸고자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불행 중 다행으로 두 번째 작전시간 이후 한채진의 3점슛이 들어가면서 자칫 크게 기울 수 있는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에도 실점은 했지만, 어렵사리 10점차로 좁히면서 쿼터를 마쳤다.


2쿼터_ 에스버드 35-21 위너스


신한은행이 더 달아났다. 신한은행은 골밑의 우위를 내세워 오름세를 잘 이어갔다. 쿼터 초반부터 10점을 내리 몰아치면서 29-11로 압도했다. 김단비가 외곽에서 3점슛을 쏘아 올렸고, 그레이가 골밑에서 힘을 냈다. 김단비가 5점, 그레이와 쏜튼이 각각 4점씩 올리는 등 외국선수들이 큰 도움이 됐다.


KDB생명은 김소담의 득점으로 2쿼터를 열었다. 하지만 이후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오히려 실점을 거듭하면서 힘든 경기를 했다. 쿼터 중반에 구스르이 3점슛이 들어갔고, 서덜랜드의 중거리슛으로 29-18까지 좁혔지만, 이후 쏜튼을 막지 못했고 자유투를 헌납하면서 고전했다. 전반 막판에 공격에 실패한 사이 김단비에게 득점을 내준 것도 뼈아팠다.


3쿼터_ 에스버드 59-41 위너스


신한은행이 꾸준히 점수 차를 유지했다. 김단비를 중심으로 선수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면서 어렵지 않게 KDB생명의 수비를 공략했다. 상대 실책들을 속속들이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이날 최다인 26점차로 벌렸다. 쏜튼과 그레이가 착실하게 골밑을 공략한 점도 주효했다. 그레이는 적극적으로 달리면서 팀에 큰 보탬이 됐다.


KDB생명의 공격은 답답했다. 김시온의 3점슛으로 후반 첫 득점을 올린 이후 좀처럼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실책이 쏟아지면서 좀처럼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3쿼터 5분 7초를 남겨두고 노현지가 자유투를 얻어내면서 겨우 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 그러나 쿼터 후반에는 노현지와 블랙의 분전으로 점수를 좁히나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4쿼터_ 에스버드 69-55위너스


4쿼터 들어 좀처럼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신한은행이 추가점을 올리지 못한 사이 KDB생명이 점수 차를 좁힐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2분 40초가 지나서야 서덜랜드의 득점이 나오면서 경기를 풀어나갈 기회를 놓쳤다.


KDB생명은 김소담의 득점으로 힘을 냈다. 김소담이 자유투와 3점 플레이를 고루 곁들이며 연거푸 7점을 몰아치면서 15점차가 됐다. 신한은행이 달아나지 못한 틈을 타 서덜랜드가 득점에 가세했고, 김소담의 속공으로 KDB생명이 65-54로 바짝 따라붙었다.


신한은행은 4쿼터 들어 느슨해진 탓일까 격차를 유지하지 못했다. KDB생명의 수비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그레이가 골밑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었지만, 공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고, 공격 실패는 곧바로 실점으로 연결됐다.


그러나 더 이상 따라가기에는 시간이 모자랐다. 신한은행은 타임아웃 이후 그레이의 골밑 득점으로 사실상 이날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사진_ 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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