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루디 고베어, 훈련 참석 ... 복귀 초읽기

NBA / 이재승 기자 / 2018-01-17 09:11:2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유타 재즈가 온전한 전력을 갖출 준비에 나섰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유타의 'The French Rejection' 루디 고베어(센터, 216cm, 111.1kg)가 훈련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아직 몸을 부딪치는 5대 5 훈련을 소화한 것은 아니지만, 시작 단계인 몸을 맞대지 않는 2대 2 훈련을 치르면서 감각을 익히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늦어도 이달 중에는 충분히 돌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고베어는 이번 시즌에 무릎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다. 고베어는 지난 11월 11일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경기 후에 부상 진단을 받았다. 이후 고베어는 11경기에서 내리 결장했다. 하지만 11경기 동안 막상 고베어의 빈자리는 크지 않았다. 이 기간 동안 유타는 7승을 뽑아내면서 고베어의 공백을 무색케 했다.


그러나 고베어는 돌아온 지 6경기 만에 다시 다쳤다. 시즌 초반에도 무릎 부상을 당한 바 있는 고베어는 돌아온 이후 다시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지난 12월 16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셀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쿼터 초반에 다시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고베어가 뛴 6경기에서도 2승 4패로 오히려 고베어가 주춤했다.


고베어가 지난 한 달 동안 빠져 있는 동안 14경기에서 3연패 세 번을 포함해 3승 11패로 크게 흔들리고 있다. 12월 중순까지는 5할 승률 이상을 유지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충분히 노릴 수 있는 위치였다. 하지만 이후 고베어가 빠져 있는 동안 9패를 떠안으면서 이전과 같은 성적을 유지하지 못했다.


고베어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18경기에서 경기당 29.9분을 소화하며 11.6점 9.6리바운드 1.2어시스트 2.3블록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81경기에서 평균 33.9분 동안 14점 12.8리바운드 1.2어시스트 2.6블록으로 펄펄 날았다. 지난 시즌 올-NBA 세컨드팀과 디펜시브 퍼스티팀에 뽑히면서 최고 센터로의 도약을 알렸다.


하지만 이번 시즌 들어서는 지난 시즌만 못한 모습이다. 더군다나 시즌 첫 부상으로 주춤할 당시에도 고베어가 빠졌지만 오히려 유타는 연패에서 탈출했다. 이후에도 연패를 떠안았지만 이후 6연승을 내달리는 등 시즌 첫 24경기에서 13승 11패를 유지했다. 하지만 이후 19경기에서 4승을 더하는데 그치고 있으며, 지금도 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다.


결국은 고베어가 빠져 있는 동안 유타가 크게 흔들린 셈이다. 고베어의 경기력이 지난 시즌만 못했지만, 고베어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안쪽 전력 구성이 온전치 않았던 만큼 이내 한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13일에는 샬럿 호네츠와의 원정경기에서 무릎을 꿇었으며, 16일에는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15점차로 크게 졌다.


유타로서는 고베어가 돌아오길 학수고대하고 있다. 더군다나 니콜라 미로티치(시카고)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는 유타로서는 만약 데릭 페이버스를 매물로 미로티치를 데려온다면, 고베어의 존재가 가히 필수적이다. 과연 유타가 고베어의 복귀와 함께 다시금 도약할 수 있을까. 아직 완전하게 돌아오는데 어느 정도 시간은 필요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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