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퓨쳐스리그] ‘101점 폭발’ 압도적 화력 선보인 아란마레, 하나은행 꺾고 조 1위 확보

WKBL / 김성욱 기자 / 2026-08-02 20:44:09


[바스켓코리아=부천/김성욱 기자] 아란마레가 예선 무패를 이어갔다.

일본 프레스티지 인터내셔널 아란마레는 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예선 A조 경기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101–77로 꺾었다.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조 1위를 확정 지었다.

아란마레의 화력이 폭발했다. 3점슛 12개 포함 101점을 기록했다. 사토 치히로(22점)가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이름 올렸고, 바이 쿰바 디야산(19점 13리바운드)도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아란마레의 출발이 좋았다. 바이 쿰바 디야산(187cm, C)이 페인트존을 공략했고, 마카베 아야노(183cm, F)와 나이토 유이(169cm, G)도 외각에서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후 아란마레는 하나은행의 압박에 잠시 흔들렸지만, 내외곽에서 득점으로 만회했다.

그러나 하나은행의 전방 압박은 만만치 않았다. 아란마레는 연거푸 공을 빼앗겼고, 이는 곧 실점으로 연결됐다. 결국 역전까지 허용했다. 사토 치히로(168cm, G)가 3점포로 응수했지만, 하나은행도 곧바로 반격했다. 결국 양 팀은 동점(25-25)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 아란마레는 내외곽에서 고른 득점으로 달아났다. 디야산이 페인트존, 치히로는 외곽에서 득점을 책임졌다. 이에 힘입어 아란마레가 두 자릿수 차(39-29)로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하나은행의 반격도 거셌다. 아란마레는 하나은행의 적극적인 압박과 림어택에 고전했다. 점수 차도 3점 차(43-40)로 줄어들었다.

이후 쓰치다 호노카(165cm, G)가 연속 득점으로 추격을 뿌리쳤다. 혼다 슈리(178cm, F)도 3연속 3점포로 불을 뿜었다. 그 결과 아란마레가 57-4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아란마레는 연이어 외곽포를 허용했지만, 적극적인 림어택으로 점수 차를 유지했다. 2쿼터에 침묵했던 유이도 다시 3점포를 가동했다. 치히로도 3점슛 포함 연속 9득점을 추가했다. 양 팀의 간격은 어느새 30점 차(86-56)까지 벌어졌다.

아란마레는 큰 점수 차에도 방심하지 않았다. 세네갈 외국 선수인 디야산을 재투입했다. 하나은행도 끝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아란마레가 100점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화력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이날 승리로 아렌마레가 순위를 확정 지었다. 4일 부산 BNK와 경기가 남았지만, 지난 30일 2승 1패로 2위인 용인 삼성생명에 승리했기 때문에, 승자승 원칙에 따라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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