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후반기 3연승 이끈 조동현 연세대 감독, “감독한테 만족은 없다”

대학 / 김성욱 기자 / 2026-09-17 18:13:23


[바스켓코리아=신촌/김성욱 기자] “감독한테 만족은 없다”(조동현 연세대 감독)

연세대는 14일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건국대에 79–63으로 승리했다. 후반기 연승을 이어갔다.

전반까지 팽팽한 경기였다. 전반 종료 시 양 팀의 점수 차는 단 2점에 불과했다. 또한 4학년 홍상민도 파울 트러블에 빠졌다. 그러나 연세대는 3쿼터에 반전을 만들었다. 17-0 스코어링 런을 만들면서, 순식간에 격차를 벌렸고 끝까지 우위를 지켰다.

경기 후 조동현 연세대 감독은 “건국대의 높이가 비교적 낮았다, 그리고 우리 선수들이 리바운드와 궂은일을 하면서, 자기 득점을 올려줬다. 그래서 흐름을 내주지 않고, 끝까지 우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연세대는 현재 대학리그 득점왕인 건국대 김태균(184cm, G)을 한 자릿수 득점으로 막아냈다. 그러나 조동현 감독은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

조 감독은 “물론 김태균은 개인 능력이 좋은 선수다. 하지만 특정 선수가 아니라 팀 전체적으로 누구에게 득점을 내주는지가 중요하다. 선수 개개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수비를 해야 한다. 프로에서도 배워야 하는 부분이다. 선수들이 경기 중간에도 이를 인지하고, 잘 해내서 상대 밸런스를 깨뜨린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는 온전한 전력이 아니다. 3x3 국가대표 일정으로 팀의 주축인 이주영(189cm, G)과 김승우(192cm, F)가 빠져있다. 합류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한 상황.

조 감독은 “두 선수가 돌아오면 훨씬 여유가 생길 것이다. 몸 관리를 잘해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돌아온다면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다. 하지만 지금 남은 선수들이 하계 훈련 때부터 열심히 준비했다. 나머지 선수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시즌 도중 지휘봉을 잡은 조동현 감독이다. 연세대는 MBC배도 포기하고, 훈련에 매진했다. 그 결과 후반기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조동현 감독의 만족도는 어느 정도일까?

조 감독은 “감독한테 만족은 없다. 안 되는 부분을 연습해야 한다. 그래도 전반기보다 확실히 활동량과 스페이싱을 만드는 부분은 좋아졌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바스켓코리아 DB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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