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이변은 없다' 100점 고지 넘긴 미국, 손쉽게 헝가리 제압

아마 / 박종호 기자 / 2026-09-11 10:55:17


이변은 없었고 미국은 강했다.

미국은 11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막스 슈멜링 할레에서 열린 2026 FIBA 여자 농구 월드컵 8강에서 헝가리를 108-56으로 완파했다. 52점 차 대승이었다. 전반전 종료 시점, 점수 차는 이미 29점이었다. 그렇게 큰 위기 없이 미국은 경기에서 손쉽게 승리했다. 미국은 이번 승리로 4강에 진출했다.

이날 미국에서는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다.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코트를 밟은 모든 선수들이 득점을 올렸다.

그 중에서도 주인공은 나피사 콜리어였다. 팀 내 최다인 19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이끌었다. 라인 하워드, 케일라 쿠퍼, 잭키 영도 각각 10점씩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선보였다.

경기 초반부터 미국이 완전히 주도권을 잡았다. 첫 득점을 올린 미국은 이후 빠른 속공을 앞세워 순식간에 점수 차를 벌렸다. 수비에서 스틸을 만들어내며 속공으로 연결하는 패턴이 반복됐다. 페인트 존을 완전히 장악한 미국은 헝가리가 반격할 틈을 주지 않았다. 그 결과 경기 시작 6분 만에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이후에도 흐름을 유지한 미국은 1쿼터를 36-12로 마쳤다.

2쿼터에도 미국은 집중력을 이어갔다. 강한 수비에 이은 빠른 공격으로 상대를 제압했고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다. 그렇게 쿼터 종료 58초 전, 하워드의 돌파 득점으로 59-25를 만들었다. 이는 월드캅 역대 최다 전반 득점이었다. 이후 5점을 연속으로 내주기도 했으나 점수 차는 여전히 컸다.

3쿼터에도 흐름은 이어졌다. 미국은 3쿼터에만 34점을 폭발시키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리스의 버저비터로 미국은 93-47을 만들었다. 그렇게 미국은 남은 시간을 지키며 100점 고지를 밟았고 경기에서 52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미국은 3점슛은 22개 중 12개를 성공시키며 55%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속공 득점은 28-3으로 압도했다. 팀 어시스트는 31개로 월드컵 8강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다양한 기록을 세운 미국이었다.

이번 대회 내내 공격력에 의문부호가 달렸던 미국이었다. 이탈리아전에서 55점에 그치며 불안감을 키웠다. 그러나 헝가리와 치른 8강전에서는 108점을 폭발시키며 상대를 압도했다. 4강 상대는 스페인이다. 공격력이 살아난 미국이 흐름을 이어가고 71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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