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퓨쳐스리그] ‘ONE TEAM’ KB, ‘우승 후보’ 일본 대학선발팀 격파
- WKBL / 손동환 기자 / 2026-07-30 20:40:11

청주 KB는 3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예선 B조 경기에서 일본 대학선발팀을 70-61로 이겼다. 대회 첫 두 경기 모두 승리했다.
성수연(165cm, G)과 이여명(162cm, G), 이윤미(172cm, F)와 양지수(172cm, F), 고현지(182cm, F)가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언급된 5명은 29일에 열렸던 아산 우리은행전에도 먼저 나선 적 있다.
이들의 공수 합은 나쁘지 않다. 그러나 일본 대학선발팀은 이번 대회 우승 후보. 그래서 오정현 KB 수석코치도 “일본 대학선발팀의 전력이 업그레이드됐다. 그렇기 때문에, 쉽지 않은 상대다”라며 일본 대학선발팀을 경계했다.
일본 팀 대부분이 ‘스피드’와 ‘압박’을 기반으로 한다. 일본 대학선발팀도 마찬가지였다. 그렇기 때문에, KB는 ‘에너지 싸움’에서 밀리면 안 됐다. 일본 대학선발팀의 스피드를 어떻게든 따라가야 했다.
이여명이 선봉장을 맡았다. 먼저 베이스 라인을 돌파하는 중,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자유투 2개로 점수를 누적했다. 그리고 3점을 터뜨렸다.
이여명이 활로를 개척한 후, KB의 공격 전개 속도가 빨라졌다. 속공으로 재미를 봤다. 1쿼터 종료 5분 30초 전에는 3점을 넣기도 했다. 덕분에, KB는 경기 초반 기싸움에서 일본 대학선발팀에 밀리지 않았다.
KB는 1쿼터 종료 4분 19초 전 팀 파울에 노출됐다. 그러나 고현지가 역전 3점(18-16)을 꽂았다. 그리고 고리미(175cm, F)가 돌파를 연달아 성공. KB는 24-16으로 1쿼터를 마쳤다.
송윤하(179cm, C)의 지배력이 조금씩 드러났다. 송윤하는 볼 없는 스크린과 공격 리바운드, 킥 아웃 패스 등으로 중심을 잡아줬다. 여러 선수들이 ‘송윤하 효과’를 등에 업었고, KB는 2쿼터 시작 2분 만에 두 자리 점수 차(28-18)를 기록했다.

이여명의 패스 센스가 드러났다. 먼저 탑에서 왼쪽 코너로 볼을 뿌렸다. 이는 이윤미의 3점으로 연결됐다. 그리고 이여명은 다음 공격 때 재치 있게 패스. 양지수의 컷인 득점을 도왔다. KB는 또 한 번 두 자리 점수 차(33-22)로 달아났다.
고리미와 양지수가 왼쪽 윙에서 3점을 터뜨렸다. 이여명이 돌파로 파울 자유투를 이끌었다. 여러 선수가 점수를 고르게 만들었고, KB는 41-29로 전반전을 마쳤다.
KB의 수비가 더 강화됐다. ‘전원 바꿔막기’와 ‘협력수비’가 특히 좋았다. 수비가 유기적으로 돌아갔기에, KB는 세컨드 찬스조차 많이 내주지 않았다.
수비를 해낸 KB는 공격 진영에서도 힘을 냈다. 특히, 성수연과 고리미가 3쿼터에 각각 6점. 선봉장을 맡았다. KB는 그렇게 공수 밸런스를 맞췄다. 그리고 57-41로 3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KB는 4쿼터 시작 후 2분 12초 동안 0-7로 밀렸다. 57-48. 오정현 KB 수석코치가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이윤미가 해결사로 나섰다. 특히, 경기 종료 3분 31초 전 드리블 점퍼를 성공함과 동시에, 일본 대학선발팀의 파울을 이끌었다. 추가 자유투를 유도하자 포효했다. KB가 62-53으로 앞섰기 때문이다.
이윤미가 추가 자유투까지 넣었다. KB가 훨씬 유리해졌다. 물론, 일본 대학선발팀의 추격을 받았지만, 남은 시간을 잘 지켰다. 조 1위로 올라설 기반을 마련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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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