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퓨쳐스리그] 첫 승에도 아쉬움 밝힌 야부우치 나츠미 우리은행 코치, “경기 경험이 부족했다”
- WKBL / 김성욱 기자 / 2026-08-02 18:30:49

[바스켓코리아=부천/김성욱 기자] “제일 큰 안 좋은 부분은 경기 경험 부족이다”(코치)
아산 우리은행은 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예선 B조 경기에서 베트남 대표팀을 91–53으로 꺾었다. 대회 첫 승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단 6명의 선수로 경기에 나섰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선수들은 한 발 더 뛰어 주도권을 가져왔다. 전반에 리바운드를 20-9로 앞섰다. 특히 공격리바운드는 단 1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답답했던 우리은행의 외곽도 3쿼터부터 폭발했다. 우리은행은 전반에 3점슛 4개밖에 넣지 못했지만, 3쿼터에만 10개를 던져 5개를 적중시켰다. 우리은행의 득점 페이스가 4쿼터에 다소 떨어졌지만, 앞서 벌어둔 점수 차로 승리를 지켰다.
경기 후 야부우치 나츠미 우리은행 코치는 “이번 퓨쳐스리그에 나서는 선수들 안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을 잘 해야 했는데, 오늘은 안 좋았다. 그 이유는 볼과 선수들이 멈춘 시간이 많았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제일 큰 안 좋은 부분은 경기 경험 부족이다. 그 부분은 평소 훈련으로 조금씩 보완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코트 안에 들어갔을 때, 농구에서 쓰는 근력과 지식, 생각 방식을 보완해야 한다. 그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지도할 것이다”라고 문제점을 짚었다.
한편, 이날 우리은행의 엔트리에 이명관(175cm, F)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나츠미 코치는 “컨디션 조절을 하려고 했다. 원래는 강계리도 뛰게 할 생각 없었다. 최대한 젊은 선수들에게 경험을 쌓게 하려고 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번 퓨쳐스리그에서 우리은행의 수확 중 하나는 오승인(183cm, F)의 재발견이다. 오승인의 통산 3점슛 성공 개수는 단 2개, 성공률도 약 11.1%에 그쳤다. 하지만 오승인은 이번 퓨쳐스리그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지난 31일 인천 신한은행전에서 3점슛 8개를 던져 4개를 적중시켰다. 이날도 3점슛 6개 중 3개를 집어넣었다.
이에 나츠미 코치는 “오승인은 인사이드보다 아웃사이드에서 슛을 쏘는 게 그 선수를 살릴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서 전술적인 부분에 추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의 다음 상대는 일본 대학 선발팀이다. 나츠미 코치는 “일본 대학팀은 잘 뛰고, 수비도 타이트하다.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선수들이 위축되지 않게 공격적인 부분을 주문할 것이다”라는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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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