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퓨쳐스리그] 오정현 KB 수석코치와 KB 이윤미의 공통된 단어, “리바운드”
- WKBL / 손동환 기자 / 2026-07-29 18:30:25

청주 KB는 2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예선 B조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74-51로 꺾었다.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KB는 시작을 잘했다. 볼을 빠르게 움직였고, 찬스를 주저 없이 마무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1쿼터 후반 들어 급격히 흔들렸다. 특히, 공격 진영에서 그랬다. 공격을 해내지 못한 KB는 14-15로 1쿼터를 종료했다.
하지만 KB는 2쿼터부터 에너지 레벨을 높였다. 스피드 또한 끌어올렸다. 그리고 성수연(165cm, G)과 고현지(182cm, F)가 2쿼터에만 각각 10점과 8점. KB는 41-27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우리은행과 간격을 확 벌렸다.
KB는 3쿼터에 더 힘을 냈다. 6명의 선수가 고르게 득점했기 때문이다. 선수들의 공격 분포가 고르게 변모하면서, KB는 우리은행과 더 멀어졌다. 20점 차(63-43)로 3쿼터를 종료했다.
KB의 승률이 더 높아졌다. KB가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B는 집중력을 놓지 않았다. 4쿼터 대부분의 시간을 20점 차 내외로 보냈다.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종료했다.
감독을 맡은 오정현 KB 수석코치는 경기 종료 후 “첫 경기를 이겼다. 그렇지만 상대한테 공격 리바운드(16개)를 너무 내줬다. 전체 리바운드 같은 경우, 20개 가까이 졌다(KB : 29개, 우리은행 : 47개). 그 점을 보완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고현지와 송윤하가 5번으로 뛸 때, 스피드와 공격 공간 창출 작업이 어느 정도 된다. 그래서 5명이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우리 선수들이 준비했다. 다만, 루즈 볼을 더 적극적으로 다퉈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KB의 승리가 점점 확실해졌지만, 이윤미만큼은 집중력을 놓지 않았다. 퓨쳐스리그 엔트리 중 최고참으로서 솔선수범했다. 수비와 리바운드, 루즈 볼 다툼 등 허슬 플레이를 신경 썼다. 그랬기 때문에, KB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농구가 나왔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이윤미는 경기 종료 후 “정식 경기다 보니, 체력 부담을 안았다. 긴장감도 있었다. 그래도 이겨서, 힘든 것들을 잊을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 후 “키는 작더라도, 리바운드 잘하는 선수들이 많다. 선수들끼리도 리바운드를 많이 이야기했다. 하지만 오늘(29일) 경기에서는 상대의 피지컬과 힘에 밀렸다. 그래도 다음 경기에는 리바운드를 잘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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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