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퓨쳐스리그] 2Q부터 도약한 KB, 우리은행 제압

WKBL / 손동환 기자 / 2026-07-29 18:10:14

KB의 시작이 좋다.

청주 KB는 2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예선 B조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74-51로 꺾었다.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성수연(165cm, G)과 이여명(162cm, G), 이윤미(172cm, F)와 양지수(172cm, F), 고현지(182cm, F)가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고리미(179cm, F)와 송윤하(179cm, C)는 추격을 기다렸다. KB의 신장이 그렇게 높지 않았기에, KB는 스피드를 끌어올려야 했다.

하지만 KB 퓨쳐스리그 멤버들은 오랜 시간 맞췄다. 또, 자신들의 스피드를 잘 활용한다. 이들의 스피드는 점프볼부터 드러났다. 점프볼을 획득한 KB는 곧바로 레이업. 손쉽게 점수를 기록했다.

KB의 득점 속도가 느려지는 것 같았다. 이윤미가 그때 혈을 뚫었다. 3점 2개를 연달아 꽂았다. 이로 인해, KB는 12-4로 치고 나갔다.

고리미와 송윤하가 양지수와 고현지를 대체했다. 그렇지만 KB의 수비가 뭔가 어지러웠다. 이로 인해, 세컨드 찬스를 너무 쉽게 내줬다. 이를 지켜본 오정현 KB 수석코치는 1쿼터 종료 3분 20초 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B는 달아나지 못했다. 공격 진영에서 실마리를 찾지 못했기 때문. 이로 인해, 14-15로 1쿼터를 마쳤다.

이윤미가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다. 먼저 볼 없는 스크린을 활용한 후, 왼쪽 윙에서 3점을 성공했다. 수비 진영에서는 루즈 볼에 몸을 던졌다. 퓨쳐스리그 최고참으로서 솔선수범했다.

양지수와 송윤하도 깨어났다. 두 선수 다 우리은행 페인트 존으로 진입. 림과 가까운 곳에서 점수를 연달아 기록했다. 동점(17-17)을 허용했던 KB는 23-17로 다시 앞섰다.

주도권을 다시 쥔 KB는 2쿼터 중반부터 더 치고 달렸다. 특히, 성수연과 고현지가 2쿼터에만 각각 10점과 8점. KB는 41-27로 전반전을 마쳤다.

KB는 3쿼터에 더 힘을 냈다. 가장 큰 힘은 ‘조직력’과 ‘활동량’. 두 가지를 결합한 KB는 20점 차(63-43)로 3쿼터를 마쳤다.

KB는 4쿼터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4쿼터 대부분의 시간을 20점 차 이상으로 앞섰다. 그 결과, 우리은행을 손쉽게 격파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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