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로 떠난 한국가스공사, 선수들이 생각한 제주도 전지훈련의 의미는?

KBL / 손동환 기자 / 2026-07-22 08:55:04

한국가스공사 선수들은 이번 제주도 전지훈련을 어떻게 생각할까?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024~2025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도 선전했다. 수원 KT를 5차전까지 물고 늘어졌다. 비록 4강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으나, 한국가스공사의 끈덕진 컬러는 팬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한국가스공사는 기대 속에 2025~2026시즌을 맞았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첫 단추부터 제대로 꿰지 못했다. 그런 흐름이 2025~2026시즌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한국가스공사는 결국 9위(17승 37패)로 2025~2026시즌을 마쳤다.

한국가스공사는 2025~2026시즌 종료 후 변화를 맞았다. 먼저 신승민(195cm, F)과 신주영(200cm, F)이 군대로 향했다. 그리고 최승욱(193cm, F)과 박준영(195cm, F), 박준은(193cm, F)이 새롭게 합류했다.

달라진 한국가스공사는 마음 또한 새롭게 먹었다. 2025~2026시즌같은 결과를 내지 않기 위해서다. 그 일환으로 제주도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20일에 제주도로 도착했고, 오는 24일까지 제주도에 있는다.

선수단은 제주도에서 여러 훈련을 한다. 1100고지 런닝과 슬로프 훈련, 코트 훈련 등을 실시한다. 내부 단합 행사 또한 치른다.

한국가스공사의 최고참인 김준일(200cm, C)은 “비시즌을 시작한 지 7주 정도 됐다. (박)준은이가 햄스트링을 아쉽게 다쳤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이 아직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 선수들이 앞으로도 마음을 잘 다잡고, 몸을 잘 준비해야 한다”라며 제주도 전지훈련의 의미를 전했다.

주장을 맡은 정성우(178cm, G)는 “선수들 간의 단합도 중요하겠지만. 감독님께서 ‘체력’을 강조하셨다. 그래서 훈련 강도가 어느 때보다 센 것 같다. 올헤 제주도 전지훈련도 이전보다 더 힘든 것 같다(웃음). 그렇지만 힘들수록, 서로가 서로를 끌어줘야 한다. 단합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하다 보면, ‘원 팀’이 될 수 있을 거다”라며 세밀하게 이야기했다.

고참들이 분위기를 잡아준다면, 어린 선수들은 에너지를 높여야 한다. 그리고 비시즌 내내 코칭스태프의 눈에 들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제주도 전지훈련이 한국가스공사의 영건들에게 중요하다.

‘3&D’로 거듭나야 할 김민규(196cm, F)는 “팀에서 항상 수비를 강조하고, 나도 수비를 잘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지난 시즌보다 체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라고 ‘체력’을 제주도 전지훈련의 키워드로 삼았다.

팀 내 최연소 선수인 양우혁(178cm, G)은 “장소가 어디든, 나는 팀 운동과 내 운동을 해야 한다. 두 가지 요소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좋은 결과를 동반할 수 있을 거다. 구체적으로는 몸을 키우고, 농구를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라며 제주도 전지훈련을 발전의 과정 중 하나로 여겼다.

한편, 제주도 전지훈련이 끝난 후, 한국가스공사 선수들은 여름을 뜨겁게 보내야 한다. 연습 경기와 실전 훈련, 일본 전지훈련 등을 실시한다. 2026~2027시즌을 위해, 담금질을 본격적으로 할 예정이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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