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AG] ‘미친 이우석+집념의 이현중’ 한국, 이란 꺾고 12년 만에 AG 결승 진출!

KBL / 손동환 기자 / 2026-09-18 17:39:14

이우석(196cm, G)은 미쳤고, 이현중(200cm, F)은 집념을 보여줬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하 한국)은 18일 일본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준결승전에서 이란을 77-51로 꺾었다.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린다.

최준용(200cm, F)이 아시안게임 시작 후 처음으로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그리고 이정현(187cm, G)과 변준형(188cm, G), 이현중(201cm, F)과 이승현(197cm, F)이 코트로 나섰다. 현재 엔트리 중 최상의 자원들이 경기를 시작했다.

한국의 수비와 집념이 초반부터 돋보였다. 이란 선수들과 강하게 부딪혔고, 루즈 볼에 몸을 던졌다. 그리고 이정현과 이현중이 3점을 성공. 한국은 경기 시작 2분 50초 만에 6-0으로 치고 나갔다.

그러나 한국은 이란의 강한 피지컬을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또, 이란의 돌파를 막지 못했다. 이로 인해, 경기 시작 4분 8초에 6-6. 동점을 허용했다.

이현중과 이우석(196cm, G)이 3점을 연달아 꽂았다. 그렇지만 한국의 득점이 그 후에 잘 이뤄지지 않았다. 한국의 공격이 뭔가 뻑뻑했다. 게다가 유기상이 슈팅 실패 이후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한국으로서는 불안 요소를 꽤 안았다.

그러나 한국은 2쿼터 초반에 불안 요소를 불식시켰다. 이우석의 영향력이 컸다. 스텝 백 3점과 속공 전개로 득점에 기여한 것. 덕분에, 한국은 2쿼터 시작 1분 37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19-8)를 만들었다.

이현중과 이우석이 점수를 계속 쌓았다. 특히, 이현중은 전반전에만 더블더블(11점 10리바운드). 한국의 두 자리 점수 차 우위를 유지시켰다. 점수는 36-24였다.

최준용과 이승현이 각각 3점과 코너 점퍼를 성공했다. 그러나 한국은 3쿼터 시작 3분 37초 만에 팀 파울과 마주했다. 이란과 강하게 부딪히기 힘들었다.

원투펀치가 함께 터졌다. 이현중과 이정현 모두 3점을 성공한 것. 그러자 한국과 이란의 간격이 다시 벌어졌다. 47-31. 16점 차였다.

그리고 한국은 이란의 팀 파울을 이끌었다. 이우석이 3쿼터 종료 1분 전 20점 차(57-37)로 달아나는 3점을 성공했다. 이현중은 3쿼터 종료 34.8초 전 3점슛과 동시에 파울 자유투를 유도. 4점 플레이를 해냈다.

3점을 폭발한 한국은 61-37로 3쿼터를 마쳤다. 이현중이 4쿼터 첫 공격 때도 3점을 기록했다. 한국과 이란의 간격이 더 벌어졌다. 한국이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선수들의 집중력이 확 떨어졌다. 이를 지켜본 한국 벤치는 4쿼터 시작 1분 11초 만에 후반전 첫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이정현이 타임 아웃 직후 3점을 성공했다. 한국은 급한 불을 껐다.

한국은 수비를 더 신경 썼다. 지키기에 집중한 것. 한국의 지키기는 성공적이었고, 한국은 4강 또한 손쉽게 종료했다. 그 결과,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결승전으로 향했다.

사진 제공 = FIBA(본문 첫 번째 사진, 이우석), KBL(본문 두 번째 사진, 이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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