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임 타임'을 옆에서 본 모란트, "릴라드를 적으로 만났을 때는 정말로 무서웠다"

NBA / 박종호 기자 / 2026-10-28 19:55:45


릴라드의 활약으로 3연승에 성공한 포틀랜드다.

포틀랜드 트레이블레이저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클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NBA 정규시즌 LA 레이커스와 경기에서 136-129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3연승에 성공. 반대로 레이커스의 전승 행진은 포틀랜드전에서 끊겼다.

포틀랜드는 지난 시즌 어린 선수들이 성장하며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나섰다. 그리고 이번 비시즌 자 모란트(188cm, G)를 품었고, 데미안 릴라드(188cm, G)까지 복귀했다. 베테랑들이 중심을 잡아주자 더 단단한 팀으로 변한 포틀랜드다.

달라진 포틀랜드는 시즌 첫 2경기에서 모두 승리했고, 3연승의 길목에서 레이커스를 만났다. 레이커스도 3연승을 달리고 있었던 팀으로 두 팀의 맞대결은 많은 관심을 모았다.

먼저 치고나간 팀은 레이커스였다. 포틀랜드는 루카 돈치치(201cm, G-F)를 제어하지 못하며 2-8로 끌려 나갔다. 이후 모란트가 반격했으나 흐름을 가져오지 못하며 32-38로 1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2쿼터 즈루 할리데이(193cm, G)가 수비에서 중심을 잡았고, 모란트의 연속 득점까지 더했다. 그러면서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다만 쿼터 후반 연속으로 실점하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포틀랜드는 68-73으로 3쿼터를 맞이했다. 점수 차가 크지 않은 상황. 에너지 레벨을 높였고, 선수들의 고른 득점을 더했다. 다만 역전에는 실패했고 102-103으로 3쿼터를 마쳤다.

위기의 순간, 릴라드가 나섰다. 릴라드가 가장 중요한 순간 연속 득점을 성공하며 '데임 타임'을 완성했다. 4점 플레이를 완성한 릴라드의 활약으로 125-121로 앞서나갔다. 이후에도 릴라드가 3점슛을 성공. 그렇게 확실하게 승기를 가져온 포틀랜드였다.

경기 후 모란트는 릴라드의 활약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NBC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릴라드를 적으로 만났을 때는 정말로 무서웠다. 특히 클러치 상황 그는 리그 최고의 선수란 것을 모두가 안다. 이제는 그런 릴라드가 내 팀 동료다. 정말로 든든하다"라고 이야기했다.

그 후 "우리 팀원들은 모두 결의에 가득 차 있다. 우리의 목표는 승리다. 그것을 위해 모두가 희생하고 노력하고 있다. 승리로 이런 것을 보답받고 싶다"라며 마음가짐도 함께 전했다.

모란트와 릴라드가 합류한 포틀랜드의 출발은 매우 좋다. 그들의 다음 상대는 4연승을 기록 중인 멤피스. 다크호스 팀들의 맞대결이다. 만약 포틀랜드가 멤피스까지 꺾는다면 시즌 초반 쾌조의 분위기를 자랑하게 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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