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를 떠나보낸 데이그널트 오클라호마시티 감독, "그는 최고의 슈터 중 한 명"

NBA / 박종호 기자 / 2026-07-14 17:55:48


조에게 극찬을 남긴 데이그널트 감독이다.

아이재아 조(196cm, G)는 이번 비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떠나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조를 디트로이트로 보내는 대신 2030년, 2031년 2라운드 지명권 2장을 받았다.

이번 트레이드는 철저히 셀러리캡 문제에서 비롯됐다. 조는 다음 시즌 1,130만 달러, 2027~2028시즌에는 팀 옵션으로 같은 금액을 받는 조건이었다. 본격적으로 어린 선수들의 장기 계약이 시작되는 오클라호마시티는 사치세 부담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었고, 최근 애런 위긴스(201cm, F)를 애틀랜타로 트레이드한 데 이어 조까지 내보내며 샐러리 부담을 크게 덜어냈다.

조는 2020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49순위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입단했다. 그러나 거기서는 자리를 잡지 못했고, 평균 출전 시간도 길지 않았다. 평균 10분밖에 뛰지 못했고, 결국 필라델피아는 조를 웨이브했다.

그 이후 조는 오클라호마시티에 합류했다. 그리고 그의 커리어는 전환점을 맞이했다. 그는 오클라호마시티 합류 이후 팀의 핵심 식스맨으로 자리잡았다. 중요할 때마다 외곽에서 힘을 내며 4시즌간 3점슛 성공률 41.5%를 기록. 평균 득점은 9.7점이었다. 팀의 우승 당시에도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맹활약했던 조다.

무엇보다도 지난 시즌 조는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71경기를 뛰며 평균 11.1점 2.5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 3점슛 성공률은 무려 42.3%였다. 리그 최고의 벤치 슈터로 자리 잡은 조다.

이런 상황에서 마크 데이그널트 오클라호마시티 감독은 애덤 프란시스코 기자와 인터뷰를 통해 "조는 오클라호마시티에 우승을 안겨주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팀이 성장하는 과정에서도, 성공하는 과정에서도 큰 부분을 차지했던 선수였다. 그런데 내가 우리 팀에 항상 이야기하는 건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하느냐다. 그리고 그가 해온 방식은, 그는 최고 수준의 프로 선수다. 그리고 최고의 슈터 중 한 명이다"라는 극찬을 남겼다.

이어 "슈팅을 제외하고도 그는 저평가된 선수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그가 그것을 어떻게 해내느냐다. 아이재아 조를 생각하면 항상 떠오르는 단어는 '클래스'다. 그는 최고 수준의 프로 선수이자, 최고 수준의 인간이다. 여기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의 가족 역시 최고 수준의 가족이다. 우리는 조 가족과 아이재아를 정말 그리워할 것이다. 이렇게 오클라호마시티에 유산을 남겨줘서 기쁘다. 모든 것에 감사하다"라며 진심 어린 작별 인사를 전했다.

데뷔 팀에서는 방출됐던 조다. 하지만 우승을 노리고, 우승을 이룬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완벽하게 적응하며 팀 우승에도 크게 공헌했다. 그리고 이제는 리그 최고의 슈터 중 한 명이 됐다. 그런 조에게 고마움을 전한 데이그널트 오클라호마시티 감독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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