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로 간 BASKETKOREA] 일본 원정 첫 실전 나선 KOGAS, 새 시즌 퍼즐 맞추기 시작
- KBL / 김성욱 기자 / 2026-09-03 16:07:52

[바스켓코리아=나고야/김성욱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나고야에서 새 시즌을 향한 실전 점검에 나섰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일본 나고야에서 산엔 네오피닉스와 연습경기를 치렀다. 이번 경기는 한국가스공사가 일본 전지훈련에서 치른 첫 연습경기였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9위에 머문 뒤 비시즌 동안 선수단에 변화를 줬다. 박준영과 최승욱, 박준은 등이 새롭게 합류했고, 외국 선수 케베 알루마도 한국가스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강혁 감독은 국내 훈련과 연습경기를 거쳐 일본에서 새 전력의 조합과 조직력을 점검하고 있다.
첫 상대인 산엔은 지난 시즌 B리그에서 강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서부지구 5위를 기록한 강팀이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전반에 강력한 산엔의 득점력을 최소한으로 막아냈고, 팽팽한 승부를 연출했다.
특히 4쿼터, 한국가스공사는 양우혁과 김민규 두 신인을 적극 기용했다. 알루마-박준영-김준일과 호흡을 맞췄다. 두 루키의 강점은 분명했다. 양우혁은 벨란겔이 쉬는 구간에서 팀의 득점을 책임졌다. 점퍼와 돌파 등 자신의 스킬을 마음껏 뽐냈고, 동료의 기회도 놓치지 않았다. 또, 수비에서도 적극성을 드러냈다.

김민규는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 이후 빠른 템포 푸쉬로 트랜지션 게임을 이끌었다. 왕성한 활동력을 바탕으로 팀의 에너지 레벨을 높였다.
이후 강혁 감독은 여러 조합을 가동하며, 정규리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선택지를 확인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번 일본 원정에 한 명의 외국 선수만 참여했지만, 손준이 빈자리를 메웠다.
B리그는 다음 시즌부터 외국 국적 선수 출전 제한을 3명으로 늘렸고, 귀화 선수를 포함할 경우 최대 4명의 외국 선수가 코트를 밟을 수 있다. 하지만 손준이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페인트존에서 분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막판까지 경기력을 점검했다. 승패보다는 비시즌 동안 준비한 내용을 실전에서 확인하는 데 의미를 둔 경기였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번 산엔전을 시작으로 일본 전지훈련 동안 현지 팀들과 연습경기를 이어가며 새 시즌 준비에 속도를 높인다.
사진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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