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퓨쳐스리그] 공격력 저조했던 BNK, 그리고 이원정의 부상

WKBL / 손동환 기자 / 2026-07-29 16:00:55

BNK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부산 BNK는 2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예선 A조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에 55-65로 졌다. 개막전에 나섰지만, 패배를 떠안았다.

김민아(170cm, G)와 김정은(177cm, F), 박다원(179cm, F)과 변소정(180cm, F), 박성진(184cm, C)이 먼저 코트에 나섰다. 이원정(172cm, G)과 김도연(186cm, C)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BNK는 0-4로 끌려다녔다. 삼성생명의 속공을 막지 못해서였다. 그렇지만 차근차근 페이스를 회복했다. 경기 시작 3분 33초 만에 동점(4-4)을 만들었다.

BNK는 삼성생명과 대등하게 싸우는 듯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의 돌파와 킥 아웃 패스, 코너 3점을 제어하지 못했다. 김영화 BNK 코치가 경기 시작 4분 16초에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쓴 이유였다.

BNK는 타임 아웃 후 적극적으로 변모했다. 먼저 1쿼터 종료 4분 42초 전 유하은(178cm, F)의 두 번째 파울을 유도했다. 그리고 1쿼터 종료 3분 52초 전 삼성생명의 팀 파울을 이끌었다. 삼성생명을 위축시켰다.

그리고 김정은이 9-10으로 쫓는 3점을 성공했다. 루즈 볼에도 몸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BNK의 갈길은 꽤 멀었다. 13-17로 1쿼터를 마쳤다.

핵심 자원인 변소정이 2쿼터 시작 1분 41초에 3번째 파울을 범했다. 그렇지만 BNK는 2쿼터 시작 3분 37초부터 슛 동작 없이 파울 자유투를 던졌다. 삼성생명의 팀 파울을 빨리 이끈 것.

그러나 BNK도 팀 파울에 노출됐다. 2-3 지역방어를 잠깐 섰던 이유. 하지만 BNK의 지역방어는 너무 쉽게 뚫렸다. 무엇보다 선수 간의 공격 호흡이 좋지 않았다. 이로 인해, BNK는 23-3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BNK는 3쿼터 종료 4분 53초 전 두 자리 점수 차(27-38)로 밀렸다. 하지만 수비 집중력을 발휘. 36-41로 3쿼터를 종료했다.

BNK가 추격 흐름을 유지할 것 같았다. 그러나 한순간에 흔들렸다. 특히, 이다연(175cm, F)에게 점수를 많이 내줬다. 이로 인해, 4쿼터 대부분을 두 자리 점수 차로 밀렸다.

끝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허무하게 첫 경기를 내줬다. 게다가 이원정이 3쿼터 도중 부상으로 이탈. 사령탑을 맡은 김영화 BNK 코치의 수심이 깊어졌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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