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퓨쳐스리그] ‘허유정 폭발+끈끈했던 움직임’ 신한은행, 대학선발팀 꺾고 4강 진출

WKBL / 손동환 기자 / 2026-08-03 15:47:22

신한은행도 4강으로 향한다.

인천 신한은행은 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예선 A조 경기에서 일본 대학선발팀(이하 대학선발팀)을 63-59로 이겼다. 3승 1패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신한은행은 경기 시작 후 첫 야투 7개 중 1개 밖에 성공하지 못했다(2점 : 1/3, 3점 : 0/4). 하지만 허유정(174cm, G)이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잡았다. 이는 신한은행의 세컨드 찬스 포인트로 연결됐다.

허유정이 공격적으로 임했다. 일본 대학선발팀의 골밑 수비망을 과감한 돌파로 공략했다. 덕분에, 신한은행은 대학선발팀과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또,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여러 선수들을 빠르게 교체했다. 높은 에너지 레벨을 높이고, 다양한 조합을 쓰기 위해서였다. 신한은행의 이런 전략이 적중했고, 신한은행은 1쿼터 종료 3분 55초 전 10-4로 앞섰다.

신한은행은 대학선발팀의 강한 압박에 휘말릴 뻔했다. 하지만 세컨드 찬스를 지속적으로 획득. 대학선발팀에 공격할 시간을 주지 않았다. 12-8로 1쿼터를 마쳤다.

신한은행 백 코트 자원들이 자신감을 품었다. 먼저 허유정이 왼쪽 윙에서 백보드 3점. 대학선발팀을 허탈하게 했다. 그리고 이혜미(170cm, G)가 자유투 라인에서 점퍼. 신한은행은 17-12로 대학선발팀과 간격을 유지했다.

심수현(165cm, G)의 공격도 통했다. 심수현은 우선 자유투 라인에서 점퍼를 성공했다. 다음 공격 때는 드리블 페이크와 패스 페이크 등을 곁들인 후, 점퍼를 해냈다. 김채은(186cm, C)도 골밑 득점. 신한은행은 이때 두 자리 점수 차(23-12)로 달아났다.

신한은행은 대학선발팀의 풀 코트 프레스를 어려워했다. 하지만 고나연(173cm, F)이 왼쪽 윙에서 버저비터 3점을 꽂았다. 김채은은 또 한 번 골밑 득점. 그 결과, 신한은행은 주도권을 유지했다. 28-23으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신한은행의 공수 전환 속도가 3쿼터 들어 느려졌다. 특히, 백 코트 속도가 그랬다. 그런 이유로, 신한은행은 3쿼터 종료 3분 54초 전 35-34로 쫓겼다. 아베 마유미 신한은행 수석코치는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허유정이 타임 아웃 이후 하드 캐리했다. 3점을 연달아 성공한 것. 허유정이 3점을 꽂았기에, 김채은이 페인트 존에서 힘을 낼 수 있었다. 이로 인해, 골밑과 외곽의 조화가 이뤄졌고, 신한은행은 43-42로 3쿼터를 마쳤다.

신한은행은 4쿼터 시작 후 3분 동안 3점 3개를 꽂았다. 이가현(180cm, F)과 이혜미, 허유정이 3점을 나란히 성공. 특히, 허유정은 낮은 드리블과 반 박자 빠른 플로터까지 선보였다. 허유정이 힘을 냈기에, 신한은행은 54-49로 달아났다. 남은 시간은 5분 17초였다.

고참들이 중요할 때 해줬다. 이혜미와 고나연이 그랬다. 이혜미는 볼 없는 움직임에 이은 3점으로, 고나연은 돌파로 점수를 쌓았다. 두 선수가 점수를 합작하면서, 신한은행은 61-55로 달아났다. 전광판에 적힌 시간은 2분 6초였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대학선발팀의 함정수비에 휘말렸다. 그리고 대학선발팀의 속공을 막지 못했다. 경기 종료 1분 7초 전 61-59로 쫓겼고, 아베 마유미 신한은행 수석코치는 마지막 타임 아웃을 써야 했다.

신한은행은 타임 아웃 직후 공격을 실패했다. 하지만 대학선발팀의 공격을 무위로 돌렸다. 그리고 심수현이 경기 종료 8초 전 쐐기 자유투(63-59)를 성공. 신한은행은 그렇게 일본 대학선발팀을 무너뜨렸다.

사진 제공 = W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