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로 간 BASKETKOREA] ‘정관장의 새로운 1옵션 외인’ 존 무니, “토마스와 동시 출전, 흥미진진할 것 같다”

KBL / 손동환 기자 / 2026-09-08 16:55:47

“라숀 토마스와 뛰는 것, 흥미진진할 것 같다”

안양 정관장은 지난 6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6~2027시즌 골밑을 책임질 새로운 외국 선수로 일본 프로농구 B리그 치바 제츠 출신의 정상급 센터 존 무니를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존 무니(206cm, C)를 1옵션으로 삼았다.

무니는 미국 노틀담 대학 출신이다. 호주 NBL을 거쳐, 2021년부터 일본 B리그의 명문 구단인 치바 제츠에서 활약했다. 부동의 주전 센터였다.

무니의 장점은 뛰어난 피지컬과 압도적인 백 다운, 높은 농구 이해도다. 치바 제츠의 정규리그 1위와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우승을 견인했다. EASL ‘베스트 5’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아시아 농구 트렌드에 최적화된 빅맨”이라는 평가도 있다.

무니는 정관장 팬들에게도 강렬한 기억을 안긴 바 있다. 지난 2023~2024 EASL 조별리그에서 정관장을 상대로, ‘22점 22리바운드’라는 가공할 만한 기록을 남겼다.

임팩트를 남긴 무니는 지난 8월 정관장에 합류했다. 정관장 국내 선수들 그리고 라숀 토마스(200cm, F)와 합을 맞췄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의 컬러에 녹아들려고 했다.

그래서 무니는 “팀 케미스트리에 집중했다. 그리고 나와 라숀 토마스 모두 팀의 새로운 외국 선수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 선수와 합을 많이 맞추려고 했다”라며 정관장 합류 후 했던 일부터 이야기했다.

한편, 정관장은 7일 대만 타이페이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오는 14일까지 4경기를 실시한다. 실전 감각을 쌓는다.

한국에서도 실전을 많이 치렀다. 그러나 보통 대학교와 스파링을 했다. 수준 높은 단계의 팀과는 맞대결을 거의 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대만 전지훈련이 정관장의 경쟁력을 제대로 알려줄 수 있다. 대만 프로 팀의 경쟁력이 꽤 높아서다. 무니 또한 어떤 걸 해야 할지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다.

그래서 무니는 “라숀 토마스는 내외곽에서 득점을 할 수 있다. 수비를 열심히 해준다. 그런 이유로, 나와 토마스가 같이 뛰는 게, 나 개인적으로 흥미진진할 것 같다. 기대도 된다. 다만, 팀이 전반적으로 나아져야 하고, 팀 전체가 매일 발전하면 좋겠다”라며 이번 대만 전지훈련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 후 “수비와 리바운드, 득점과 케미스트리 등 해왔던 것들을 더 잘하고 싶다. 이전의 옵션들과 퍼포먼스의 레벨을 높이고 싶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누적한다면, 내년 5월에는 우승을 할 수 있을 거다. 그래서 한 단계 나아가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신중한 태도를 보이되, ‘발전’이라는 단어를 빼먹지 않았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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