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로 간 BASKETKOREA] ‘4년 만에 KBL’ 정관장 라숀 토마스, “무니와 ‘빅 투 빅’을 많이 맞춰야 한다”
- KBL / 손동환 기자 / 2026-09-08 14:55:36

라숀 토마스는 2021~2022 울산 현대모비스의 1옵션 외국 선수였다. 당시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현 KBL 경기본부장)은 “수비 연습을 저렇게 열심히 따라하는 외국 선수는 처음 봤다”라며 토마스의 훈련 태도를 높이 평가했다.
토마스의 프론트 코트 파트너였던 함지훈(현 울산 현대모비스 코치) 또한 “수비를 열정적으로 하는 외국 선수는 드물다. 그렇지만 토마스는 다르다. 수비 범위가 넓고, 수비 에너지 ㄹ벨이 높다”라며 토마스의 수비에 높은 점수를 줬다.
토마스는 2021~2022시즌에 평균 16.6점 9.3리바운드(공격 3.6) 1.8어시스트에 1.6개의 스틸과 1.1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좋은 공수 밸런스를 보여줬다. 덕분에, 현대모비스도 높은 곳으로 향했다.
하지만 토마스는 정규리그를 43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플레이오프에도 나서지 못했다. 부상 때문이었다. 그리고 한국 무대를 한동안 떠났다.
그렇지만 안양 정관장이 토마스를 불러들였다. 토마스의 수비에 높은 점수를 준 것. 그런 이유로, 토마스는 지난 8월부터 정관장 선수들과 함께 하고 있다.
정관장 유니폼을 입은 토마스는 “경기 관련 컨디션을 올리려고 했다. 또, 팀원과의 케미스트리에 집중했다. 각자의 좋아하는 플레이를 인지하려고 했고, 그걸 시스템에 어떻게 녹여낼지를 고민했다. 무엇보다 내가 팀원들을 어떻게 도와줄지를 생각했다”라며 정관장 합류 후 했던 일부터 이야기했다.

한국에서도 실전을 많이 치렀다. 그러나 보통 대학교와 스파링을 했다. 수준 높은 단계의 팀과는 맞대결을 거의 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대만 전지훈련이 정관장의 경쟁력을 제대로 알려줄 수 있다. 대만 프로 팀의 경쟁력이 꽤 높아서다. 토마스 또한 어떤 걸 해야 할지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다.
그래서 토마스는 “한국에서는 외국 선수 파트너인 존 무니와 합을 거의 못 맞췄다. 그래서 대만에서는 무니와 긴 시간 뛰어봐야 한다. ‘빅 투 빅(big to big)’과 관련된 플레이들을 맞춰야 하고, 코트 안팎에서 무니와 소통을 많이 해야 한다”라며 이번 대만 전지훈련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리고 “첫 번째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다. 그리고 4년 전처럼 부상을 당하면 안 된다. ‘정태호 트레이너’라는 좋은 스태프가 있어, 내 몸 관리도 잘 되고 있다”라며 2026~2027시즌 목표를 설정했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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