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승 신고' 뉴올리언스의 피어스, "우리는 올라갈 것이다"
- NBA / 박종호 기자 / 2026-10-30 17:55:17

피어스가 뉴올리언스의 시즌 첫 승을 이끌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올리언스 스무디 킹 센터에서 열린 2026~2027 NBA 정규시즌 새크라멘토 킹스와 경기에서 132-120으로 승리했다. 개막 4연패 뒤 거둔 시즌 첫 승이다. 시즌 전적은 1승 4패가 됐다. 반대로 새크라멘토는 개막 5연패에 빠졌다.
뉴올리언스는 지난 시즌 26승 56패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는 자말 모슬리 신임 감독 체제로 출발했지만 개막 4연패에 빠졌다. 제러마이아 피어스(191cm, G)도 시즌 초반에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피어스는 2025년 드래프트 7순위로 지명됐고, 지난 시즌 막판 구단 신인 최다 득점 기록인 40점을 올린 가드다.
이날 뉴올리언스는 주전 가드 2명이 빠진 채 경기에 나섰다. 그러면서 피어스가 사실상 팀의 볼 핸들러 역할을 맡았다. 경기 초반에는 접전이 이어졌다. 뉴올리언스는 전반 종료 1분 45초를 남기고 트레이 머피 3세(203cm, F)의 자유투로 55-54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흐름을 쉽게 내주지 않았다. 그렇게 전반을 63-61로 마쳤다.
점수 차가 크지 않은 상황. 뉴올리언스가 흐름을 가져온 것은 3쿼터였다. 쿼터 중반 16-2런을 달렸다. 자이언 윌리엄슨(198cm, F)이 6점, 머피가 5점을 책임졌고, 피어스는 공수에서 팀의 중심을 잡았다. 그렇게 점수 차를 벌린 뉴올리언스는 4쿼터에도 우위를 유지하며 큰 위기 없이 승리했다.
피어스는 22점 13어시스트 8리바운드, 2스틸, 4블록슛을 기록했다. 야투율 56.3%(9/16)를 기록했고, 3점슛 3개를 성공했다. 13어시스트는 개인 커리어 최다 기록이다.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친 피어스였다. 팀의 에이스 자이언도 22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피어스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좋은 출발을 한 건 아니다. 우리는 4연패로 시작했다"라며 개막 4연패를 돌아봤다.
이어, "하지만 확실히 이 흐름을 바꿔 나가고 있다. 우리는 자신있다. 충분히 올라갈 수 있는 팀이다. 그리고 우리는 올라갈 것이다"라며 반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관건은 이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다. 시즌 첫 승을 거뒀지만 뉴올리언스는 여전히 1승 4패다. 그리고 현실적인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 혹은 플레이 인 토너먼트 진출이다. 비록 늦게 첫 승을 거뒀으나, 뉴올리언스가 반등하여 서부의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호 기자
많이 본 기사
- 1[경기 후] 김상식 삼성 감독, “이겼지만...” …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 “(다리우스) 베즐리 혼자 쉽지 않다”
- 2신한은행 노구치 사쿠라, 올 시즌 가장 기대되는 아시아쿼터 선수 1위
- 3[승리뷰] ‘1쿼터 19점 차 열세 뒤집은’ 전희철 SK 감독, “40분 동안 1등부터 꼴찌까지의 실력을 경험”
- 4[승리뷰] 외국 선수 한 명으로 싸운 이규섭 DB 감독, “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걸 스스로 보여줬다”
- 5[경기 후] '개막 8연승' 삼성 김상식 감독 "코치들에게 정말 큰 도움 받는다"
- 6[BK 리뷰] 엘런슨 없는 DB, 무니 없는 정관장 격파 … 시즌 첫 3연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