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별선수권] ‘4관왕’ 용산중, 삼선중 꺾고 대회 3연패 달성

아마 / 임종호 기자 / 2026-07-31 13:21:40

용산중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더불어 올 시즌 4관왕에 올랐다.

용산중은 31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제81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중부 결승전에서 삼선중을 84-78로 꺾었다. 중등부 최대어 이솔민(202cm, C)이 20-20(28점 24리바운드)로 괴력을 과시했고, 정한울(17점 6어시스트 2스틸), 주하준(14점 8리바운드), 김동준(10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의 지원사격도 든든했다.

3년 연속 종별 대회 정상을 지킨 용산중은 올 시즌 네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삼선중은 신인범(33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3점슛 4개), 이주한(20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3점슛 4개), 문승민(10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이 제 몫을 해냈으나, 승부처 집중력 부재에 발목이 잡혔다.

경기 내내 시소게임이 벌어졌다. 용산중은 1쿼터에만 14점을 폭격한 이솔민을 선봉에 내세웠고, 삼선중은 신인범(183cm, G)을 앞세워 맞불을 놓았다.

팽팽한 공방전 속 삼선중은 2쿼터 중반 위기가 닥쳤다. 주전 빅맨 이승호(195cm, F,C)가 전반 막판 파울 트러블에 걸린 것.  

 

하지만, 용산중도 멀리 달아나진 못했다. 3쿼터까지 이러한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용산중이 64-61,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4쿼터 역시 양상은 다르지 않았다. 용산중은 여전히 이솔민의 높이를 적극 활용했고, 삼선중은 신인범이 공격을 주도했다.

양 팀의 희비를 가른 건 승부처 집중력이었다. 용산중은 상대의 공격 활로를 차단한 뒤 역습으로 상대 골문을 열었다. 이 구간 삼선중은 공격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맥이 빠졌다.

이러한 흐름 속 용산중은 경기 막판 나승리(183cm, F)의 결정적인 한 방에 힘입어 우승에 다가섰다. 삼선중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 결과>
* 남중부 결승전 *
용산중 84(21-19, 27-23, 16-19, 20-17)78 삼선중
용산중

이솔민 28점 24리바운드 3어시스트 5블록슛
정한울 17점 6어시스트 2스틸)
주하준 14점 8리바운드

삼선중

신인범 33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3점슛 4개(50%)
이주한 20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3점슛 4개(40%)
문승민 10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사진=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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