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 존스 영입 시도 ... 2년 1,200만 달러 제시
- NBA / 이재승 기자 / 2026-07-26 12:47:11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프런트코트 충원에 진심이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가 스펜서 존스(포워드, 201cm, 102kg)에 계약기간 2년 1,200만 달러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제한적 자유계약선수인 존스는 오클라호마시티의 제안에 서명했다. 원소속팀인 덴버 너기츠가 합의하지 않는다면, 존스는 오클라호마시티로 이적하게 된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미 연봉 총액이 샐러리캡을 초과한 상황이다. 그러나 예외조항을 활용해 존스에게 적잖은 규모의 계약을 건넸다. 지난 시즌에 주전들이 대거 부상 중일 때 덴버에서 실로 큰 도움이 됐던 그는 이적시장에서도 관심이 적지 않았다. 지난 시즌에 투웨이딜로 뛰다 시즌 막판에 정규계약을 받았다.
그러나 이번에 연간 600만 달러 계약을 제시 받았다. 하물며 다년 계약이다. 종전까지 시즌 중에도 생존이 불투명한 그였으나,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확실히 도약을 알렸다. 이제 다년 계약을 제안받는 등 완전한 빅리거로 거듭났다. 오클라호마시티가 스몰포워드가 다소 취약해진 만큼, 존스가 가세한다면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여름에 세 건의 각기 다른 트레이드로 애런 위긴스, 루겐츠 도트(이하 애틀랜타), 아이제이아 조(디트로이트)를 내보냈다. 세 건의 트레이드를 완수하면서 지출 규모를 대폭 줄였다. 연봉 총액은 물론 엄청난 규모의 사치세를 줄였다. 그러나 외곽이 다소 약해지는 것은 피할 수 없었다. 존스로 빈자리를 채우겠다는 복안이다.
반면, 덴버의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연봉 총액이 사치세선을 훌쩍 넘긴 상황. 페이튼 왓슨은 크리스천 브라운 수준(혹은 그 이상)의 계약을 요구하고 있다. 왓슨을 연간 2,500만 달러 수준으로 앉힌다면, 덴버가 마주할 세금 폭탄을 포함한 지출이 실로 엄청나게 된다. 재정 구조가 엉망인 상황이라, 오클라호마시티의 제안에 합의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즉, 왓슨의 이적을 바라볼 수밖에 없어 보인다. 극적으로 저말 머레이나 브라운을 트레이드하지 않는 이상 존스를 붙잡는 것은 여러모로 불가능해 보인다. 현재 구조가 단순 지출이 포화된 게 아니라 지나칠 정도로 과포화된 상황이라 결별이 예상된다. 합의를 한다면 사치세 규모는 더욱 폭증할 수밖에 없다. 붙잡지 않으면 전력 약화와 마주하게 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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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