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연패 NO!' 한국가스공사, 파죽의 삼성과 안방서 격돌

KBL / 김아람 기자 / 2026-10-25 12:31:51


연패에 빠지지 않으려는 팀과 연승을 이어가려는 팀이 만난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5일 대구체육관에서 서울 삼성과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개막 3연패에 빠졌던 한국가스공사. 이후엔 현대모비스와 KT, LG를 차례로 잡아내며 3연승을 달렸다. 지난 19일에는 DB에 78-104로 패하면서 연승을 마감했다. 

 

삼성은 최근 가장 뜨거운 팀이다. KT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7연승,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수비와 리바운드 등 기본에 충실하면서 국내 선수들의 공격 옵션도 다양해졌다.

 

그 과정에서 상대가 외국 선수 한 명만 가동한 경기도 있었다. 그러나 5시즌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던 과거의 삼성과는 분명 달라졌다. 

 

삼성은 개막 7연승으로 구단 신기록을 작성했으며, 이날 한국가스공사를 꺾으면 2011~2012시즌 원주 동부와 2014~2015시즌 고양 오리온이 세운 KBL 역대 개막 최다 8연승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한국가스공사로서는 연패를 피하는 동시에 삼성의 대기록 달성을 저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올 시즌부터 다시 2~3쿼터에 외국 선수 2명이 동시에 뛸 수 있게 됐다. 외국 선수들의 역할과 조합이 더욱 중요해진 것.

 

한국가스공사는 라건아가 여전히 팀을 지키는 가운데, KBL 경력자 케베 알루마가 활약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 시즌에 이어 케렘 칸터가 골밑을 책임지고 있다. 과거 안양 KGC에서 뛰었던 크리스 맥컬러도 합류해 2옵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국내 선수들의 경기력도 눈에 띈다. 한국가스공사는 2년 차 김민규와 양우혁이 팀 내 입지를 넓히고 있고, FA로 대구에 입성한 박준영도 점차 적응하고 있다. 삼성은 베테랑 이관희와 한호빈에 지난 시즌 신인 이규태가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 2025~2026시즌 두 팀의 상대 전적은 3승 3패로 팽팽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어느 팀이 웃을까. 

 

한편, 라건아의 기록 행진도 계속된다. 이날 경기에서 21점을 추가하면 KBL 정규리그 통산 12,300점 고지에 오른다. 

 

사진 제공 =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