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멜로 볼, 부상에서 회복 ... 열흘 내 복귀 예정
- NBA / 이재승 기자 / 2021-04-20 12:12:07

샬럿 호네츠가 시즌 막판에 제 전력을 갖춘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샬럿의 ‘Melo’ 라멜로 볼(가드, 198cm, 82kg)이 부상에서 회복했다고 전했다. 이어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볼이 7일에서 10일 사이에 돌아올 것이라 알렸다.
볼은 지난 3월 말에 오른쪽 손목이 골절 되는 중상을 당했다. 부상을 당할 당시에 크게 다쳤던 만큼, 시즌 중 복귀를 도모하기 쉽지 않아 보였다. 그러나 어린 선수인 탓인지, 빠른 회복세를 자랑한 것으로 보이며, 시즌 중 복귀가 가능해졌다. 빠르면 일주일 내에 돌아오는 만큼, 다음 주 중이면 코트를 밟을 예정이다.
볼이 돌아오게 되면서 샬럿이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이게 됐다. 현재 중심을 잡아야 하는 고든 헤이워드가 부상으로 결장 중에 있으나 헤이워드도 다음 달이면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헤이워드가 플레이오프에서 출장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지만, 볼이 돌아오면서 샬럿의 전력에 숨통이 크게 트이게 됐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41경기에 나서 경기당 28.6분 동안 15.9점(.451 .375 .789) 5.9리바운드 6.1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다. 신인임에도 신인답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으며, 시즌 중에 주전 자리를 꿰차면서 팀을 대표하는 선수가 됐다. 샬럿은 지난 드래프트에서 볼을 지명했고, 이적시장에서 헤이워드를 데려오면서 전력을 확실하게 채웠다.
볼의 복귀로 샬럿의 백코트가 다시금 탄탄해질 전망이다. 볼이 있어 테리 로지어가 좀 더 공격에 전념할 수 있었다. 그가 빠져 있는 동안 디번테 그레이엄이 주전 가드로 나섰으나 안정감에서는 다소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볼이 가세해 그레이엄이 다시금 벤치에서 출전한다면, 상황에 따란 다양한 선수 구성이 가능한 만큼, 이점을 가질 만하다.
뿐만 아니라 샬럿이 플레이오프에 나설 경우, 볼이 경험치를 쌓을 수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무리한 복귀가 아니라는 전제 하에 플레이오프에서 상대와 맞붙는 경험을 통해 실력 향상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다가오는 2021-2022 시즌부터 좀 더 나아진 실력을 통해 팀의 간판급 선수로 떠오를 계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볼은 다치기 전까지 동부컨퍼런스 이달의 신인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을 뛰고 있는 신인 중 단연 돋보이는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발군의 패스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확언하긴 어려우나 부상에서 돌아와 다치기 전의 경기력을 선보인다면, 4월에 많은 경기를 뛰지 않았음에도 4월의 신인도 노릴 만하다.
한편, 샬럿은 현재까지 28승 28패로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4연패를 떠안았으나 연패의 사슬을 끊어내며 한 숨 돌렸다. 남은 경기에서 홈경기가 많은 만큼, 순위 상승을 노릴 여지도 충분하다. 다만 플레이오프 진출이 우선 확정되는 6위 이내 진입은 다소 쉽지 않을 수 있으나 격차가 세 경기 미만이라 격차를 줄일 여지는 다분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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