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격리 중인 월, 고든, 커즌스 1월 초 복귀
- NBA / 이재승 기자 / 2020-12-27 11:42:13

휴스턴 로케츠가 1월 초에 제 전력을 갖춘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에서 자가격리 중인 선수 중 네 명이 7일 간의 자가격리를 마친다고 전했다. 현재 휴스턴에는 6명의 선수가 빠져 있으며, 이중 먼저 격리에 돌입한 존 월(가드, 191cm, 95kg), 에릭 고든(가드, 191cm, 98kg), 드마커스 커즌스(센터, 208cm, 122kg), 메이슨 존스(가드, 193cm, 91kg)가 돌아온다.
휴스턴은 이번 시즌 첫 경기에서 앞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휴스턴의 케년 마틴 주니어가 확진자와 접촉한 이와의 동선이 겹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 곧바로 휴스턴은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 나섰으며, 마틴과 접촉했던 선수들을 격리하기로 했다. 이는 당연히 NBA가 이번 시즌에 앞서 만든 관리 지침에 해당된다.
이어 먼저 격리에 나선 월, 고든, 커즌스가 오는 1월 초에 돌아온다. 휴스턴은 27일(이하 한국시간)에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원정 2연전을 치른 후 안방으로 향한다. 비록 홈 첫 경기가 연기됐지만, 1일부터 새크라멘토 킹스와 연거푸 격돌하며, 곧바로 댈러스 매버릭스를 불러들인다. 하루 걸러 경기에 나서는 만큼 부담이 없다.
주요 전력들이 대거 가세하는 만큼, 제대로 된 경기를 치를 수 있다. 비록 이번 원정 2연전에서 9명으로 경기에 나서지만, 발 빠른 조치에 나섰던 만큼, 이내 격리를 마치고 일부 선수가 합류하면서 제 전력을 꾸리게 된다. 다만 일주일 동안 제대로 경기를 뛰지 않은 만큼, 경기력 회복과 동료와 호흡 점검 등 필요한 과정은 남아 있다.
관건은 돌아오는 월과 커즌스가 제임스 하든과 얼마나 좋은 경기력을 자랑할 지다. 월의 가세를 고려하면 하든이 이전처럼 공을 오랫동안 들고 있기 보다는 좀 더 스윙맨다운 플레이를 펼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휴스턴은 최근 네 시즌 동안 하든을 완연한 볼핸들러로 활용했다. 이번에 바뀐 휴스턴의 코치진이 월과 하든을 어떻게 기용할 지도 관심을 끈다.
휴스턴은 이번 오프시즌에 러셀 웨스트브룩(워싱턴)을 트레이드했다. 결국, 웨스트브룩 영입은 비극으로 끝이 났다. 웨스트브룩은 워싱턴에서 펄펄 날고 있다. 반면 하든보다도 연봉이 많은 월이 휴스턴에서 어떻게 녹아들 지가 관건이다. 다만, 오프시즌에 크리스천 우드와 커즌스를 데려오면서 골밑을 보강한 점은 돋보인다.
한편, NBA에서는 휴스턴발 일시적인 조치에 나선 이후 아직 공식적으로는 코로나바19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휴스턴에서 확진 접촉 사례가 잇따른 이후 구단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격리자가 더 늘어났으나, 현재 휴스턴 선수 중 양성 판정을 받은 이는 없다. 그 외 다른 팀에서도 방역과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아직은 무사히 시즌을 치르고 있다.
사진_ Houston Rocket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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