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풀리는 뉴욕, 어깨 다친 캠 레디쉬 ... 시즌 마감

NBA / 이재승 기자 / 2022-03-11 11:20:41


뉴욕 닉스가 이번 시즌을 풀어가기 쉽지 않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뉴욕의 캠 레디쉬(포워드-가드, 203cm, 98kg)가 오른쪽 어깨를 크게 다쳤다고 전했다.
 

레디쉬는 이번 부상으로 정규시즌 남은 일정을 소화할 수 없게 됐다. 회복에 적어도 6주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회복과 이후 재활 일정까지 고려하면 다가오는 2022-2023 시즌에 완연하게 돌아올 수 있을 전망이다.
 

그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이날도 어김없이 벤치에서 출격했으나 다치고 말았다. 다친 이후 곧바로 일어서지 못했으며,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을 본인도 파악했던 것으로 짐작된다. 결국, 그는 당일 돌아오지 못했음은 물론, 10일 치러진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도 자리를 비웠다.
 

그는 이번 시즌 뉴욕에서 15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4.4분을 소화하며 6.1점(.415 .258 .906) 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트레이드가 된 이후 꾸준한 활약을 펼치진 못했으나, 지난 7일 LA 클리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뉴욕 유니폼을 입은 이후 가장 많은 17점을 올리면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곧바로 이어진 경기에서 다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시즌 그는 애틀랜타 호크스와 뉴욕에서 뛰었다. 부상 전까지 49경기에서 평균 20.7분 동안 10.1점 2.1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을 올렸다. 데뷔 당시부터 애틀랜타를 대표하는 유망주였으나, 애틀랜타가 지난 2020년 오프시즌에 다수의 전력감을 데려오면서 전력을 채웠고, 트레이 영 중심으로 전열이 갖춰지면서 레디쉬가 많은 기회를 잡기 어려웠다.
 

뿐만 아니라 애틀랜타에는 레디쉬 외에도 케빈 허더, 디안드레 헌터 등 유망주 스윙맨이 두루 자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영의 연장계약을 비롯한 기존 전력 유지를 위해 지출을 줄여야 했던 만큼, 레디쉬와 애틀랜타는 좀 더 함께할 수 없었다. 결국, 애틀랜타는 레디쉬를 트레이드했고, 뉴욕은 레디쉬를 통해 외곽 전력을 다졌다.
 

그러나 트레이드가 됐으나 정작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애틀랜타에 있을 때보다 출전시간이 현격하게 줄었다. 이로 인해 경기력 유지가 쉽지 않았다. 결국, 애틀랜타에 있을 때보다 전반적인 경기력이 나아지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중상까지 당하면서 이번 시즌 출전이 어렵게 되면서 다시금 기회를 잃어버리게 됐다.
 

그의 신인계약은 다가오는 2022-2023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단, 신인계약인 만큼, 다음 시즌 연봉은 팀옵션으로 분류가 되어 있다. 이번 시즌에 3년 차를 맞기 때문. 뉴욕이 당연히 옵션을 행사해 그와 함께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번 시즌 활약을 통해 이후 연장계약을 끌어낼 여지를 만들지 못한 점은 레디쉬 개인에게 아쉬울 수 있다.
 

레디쉬는 지난 2019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10순위로 애틀랜타의 부름을 받았다. 빅리그 진입에 앞서 그는 고교시절부터 특급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다. 대학 입학 전인 2017-2018 시즌에 맥도널드 올-아메리칸에 선정이 됐으며, NCAA에서는 듀크 블루데블스에서 36경기에서 평균 29.7분을 뛰며 13.5점 3.7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올렸다.
 

그는 신인이던 지난 2019-2020 시즌에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이듬해에 부상을 당했고, 플레이오프에서 돌아와 코트를 누볐다. 긴 공백이 있었음에도 플레이오프에서 크게 활약하면서 잠재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더 많은 역할을 바랐던 그는 애틀랜타에 남길 원치 않았으며, 트레이드를 희망했고 빅애플로 향하게 됐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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