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주말 중 출장 가능 ... 복귀 초읽기 돌입

NBA / 이재승 기자 / 2022-03-30 11:13:01


LA 레이커스가 이르면 이번 주말에 전열을 정비한다.
 

『TNT』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The Brow’ 앤써니 데이비스(포워드-센터, 208cm, 115kg)가 조만간 돌아온다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홈경기에서 출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레이커스는 현재 서부 원정 3연전에 돌입해 있다. 원정 일정을 마친 후 안방에서 뉴올리언스와 덴버 너기츠를 차례로 마주한다. 이르면 뉴올리언스전에서 뛸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다.
 

최근 들어 현지에서는 데이비스가 4월 초에 출격할 확률이 거론이 됐다. 2월 말에 발목을 다친 그는 최초 4주 진단과 달리 돌아오는데 약 6주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이 됐다. 그가 뉴올리언스에 출장한다면, 부상 이후 약 6주 만에 출장하게 된다. 그가 빠져 있는 동안 레이커스는 여전히 갈피를 잡지 못하는 만큼, 그의 복귀로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레이커스는 현재 서부컨퍼런스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순위 하락을 피하지 못하고 있는 레이커스는 급기야 중하위권으로 밀려났으며, 현재 상황은 컨퍼런스 11위인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반 경기 차로 앞서 있다. 지금의 차이를 고려하면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에도 실패할 수도 있다.
 

참고로 레이커스는 1월 초에 시즌 최다인 4연승을 질주했다. 당시 4연승을 수확한 이후 21승 19패로 5할 승률은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후 34경기에서 10승 24패에 그쳤으며, 연승을 단 한 번도 이어가지 못했다. 해당 구간에 원정경기가 많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경기력이 이토록 엉망일 줄은 어느 누구도 예상하기 쉽지 않았다.
 

레이커스로서는 데이비스의 복귀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그러나 데이비스가 출장했을 때도 레이커스의 경기력이 여전히 신통치 않았던 것은 물론 주요 3인방의 호흡이 원활하지 않았다. 당장 경기력은 고사하고 경기 후 기록을 살펴보면 득실에서 이길 수 없는 경기를 했음이 확연하게 드러나 있다. 공간 창출부터 수비 구성과 공격 전개까지 맞는 구석이 거의 없었다.
 

관건은 데이비스가 4월부터 출장한다고 했을 때, 레이커스가 얼마나 나아질 수 있을 지다. 자칫 연패 탈출에 실패한다면, 현재 순위를 지키는 것도 쉽지 않다. 시즌 내내 실망감을 가득 안겨주고 있다고 하나 만약 토너먼트에도 오르지 못한다면, 레이커스가 안게 되는 충격은 실로 클 것으로 보인다.
 

이대로 시드결정전에 진출해도 쉽지 않다. 적지에서 모든 경기를 치러야 한다. 토너먼트에 오른다면 8번시드 결정전에 오르기 위해서 9위인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상대해야 한다. 뉴올리언스도 자이언 윌리엄슨이 출장하지 않는 만큼, 강한 전력이 아니다. 그러나 지금의 레이커스가 뉴올리언스도 넘어서기 쉽지 않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한편, 레이커스의 켄드릭 넌은 이번 시즌 마감이 최종 확정이 됐다. 지난 오프시즌에 계약했으나 이번 시즌에 단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했다. 레이커스의 경영진이 지난 여름에 선수 영입이 얼마나 잘 들어맞지 않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 러셀 웨스트브룩 트레이드부터 자유계약 영입까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봐야 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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