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 엠비드와 도너번 미첼, 12월의 선수 선정

NBA / 이재승 기자 / 2022-01-05 11:13:30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조엘 엠비드(센터-포워드, 213cm, 127kg)와 유타 재즈의 도너번 미첼(가드, 185cm, 98kg)이 12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엠비드와 미첼이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12월의 선수
엠비드가 이번 시즌 처음이자 개인통산 세 번째 이달의 선수가 됐다. 지난 2018-2019 시즌에 처음으로 월간 최고 선수가 된 이후 지난 2019-2020 시즌에 인연을 맺지 못했으나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호명되는 영광을 안았다. 더군다나 이번 시즌에는 정신적으로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뛰고 있지 않은 이가 있음에도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12월에 14경기를 치러 8승 6패를 수확했다. 월 중에 3연패를 당하면서 주춤했으나 이후 연패를 당하지 않으면서 선전하고 있다. 무려 10경기가 원정에서 치러진 점을 고려하면 필라델피아가 잘 버틴 셈이다. 연말을 연승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1월 초인 현재에도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 그는 13경기에 출장했다. 경기당 34.5분을 소화하며 29.2점(.496 .391 .845) 11.2리바운드 3.9어시스트 1.5스틸 1.3블록을 기록했다. 월 평균 30점에 육박하는 득점을 올리는 등 골밑을 확실하게 장악했다. 월간 평균 더블더블은 물론 어시스트, 스틸, 블록까지 고루 곁들이며 필라델피아 전력의 핵심다운 면모를 잘 발휘했다.
 

12월에만 무려 7경기에서 30점 이상을 퍼부었으며, 12월 하순에는 대부분의 경기에서 30점 이상을 뽑아내며 필라델피아가 연승을 이어가는데 밑거름이 됐다. 또한, 월 중에만 두 번이나 40점 이상을 폭발하는 등 7일 샬럿 호네츠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시즌 최다인 43점을 폭발했다. 월중 그가 30점+을 책임졌을 때 필라델피아는 6승 1패의 좋은 성적을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8경기에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시즌 최다 동률인 18리바운드를 잡아냈다.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5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만들어냈다. 12월 기록으로 한정하면, 월말에 네 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엮어냈다.
 

그러나 엠비드의 분전이 좀 더 많은 승리로 이어지지 못한 부분은 아쉽다. 그를 도울 올스타가 부재하기 때문. 설상가상으로 필라델피아는 12월에 닥 리버스 감독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격리에 돌입하면서 지도 공백을 떠안아야 했다. 많은 원정 일정과 감독 부재를 비롯해 완연한 전력이 아니었음을 고려하면 엠비드의 분전으로 많은 승리를 따낸 셈이다.

# 엠비드의 12월 주요 경기
07일 vs 호네츠 43점(.750 .500 .857) 15리바운드 7어시스트 1스틸
21일 vs 셀틱스 41점(.519 .200 .857)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4블록
29일 vs 위저즈 36점(.706 .400 .909) 1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2블록

서부컨퍼런스 12월의 선수
미첼이 생애 첫 이달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7-2018 시즌 NBA에 진출 당시 서부 이달의 신인에 꾸준히 호명이 된 이후 월간 선수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 사이 유타의 주득점원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지난 두 시즌 연속 올스타에 선정이 됐으나 아쉽게 이달의 선수에 뽑히지 못했으나 이번에 마수걸이에 성공했다.
 

유타는 12월 들어 엄청난 기세를 뽐냈다. 14경기에서 무려 12승을 따냈을 정도로 대단한 상승세를 자랑했다. 11월말부터 12월 중순까지 8연승을 이어갔으며, 연승 이후 연패를 떠안긴 했으나 곧바로 6연승을 질주하며 남다른 분위기를 뿜어냈다. 홈경기가 많았으나 월 초에 원정 4연전을 싹쓸이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 주효했다.
 

그 중심에 미첼이 있었다. 12경기에 나선 그는 평균 34.2분을 뛰며 30.2점(.502 .377 .870) 3.2리바운드 5어시스트 1.2스틸을 올렸다. 월 평균 3.8개의 3점슛을 40%에 육박하는 성공률로 곁들이는 등 외곽에서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 7경기에서 3점슛 네 개 이상을 쏘아 올리면서 많은 득점을 책임졌다.
 

그는 12월 열린 경기 중 6경기에서 30점 이상을 신고했을 정도로 대단한 득점력을 자랑했다. 11월 말부터 시작해 네 경기 연속 30점+ 행진을 이어가며 유타의 오름세에 가히 결정적인 기여를 자랑했다. 이에 힘입어 시즌 첫 이주의 선수가 됐다. 에이스답게 많은 득점을 올리면서 팀의 연승에 큰 기점이 됐기 때문이다.
 

백미는 지난 1일 경기였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3점슛 6개를 포함해 시즌 최다인 39점을 올리면서 6연승을 견인했다. 3점슛 성공률만 50%를 넘겼을 정도로 대단한 손맛을 과시했던 그는 많은 득점을 올리면서도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고루 곁들이며 유타가 넉넉하게 상대를 따돌릴 수 있었다.

# 미첼의 12월 주요 경기
04일 vs 셀 틱 스 34점(.545 .429 1.000) 1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6개
26일 vs 매버릭스 33점(.423 .143 .909) 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01일 vs 미네소타 39점(.571 .545 .900)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6개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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