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시장 나와 있는 타일러 존슨 관심
- NBA / 이재승 기자 / 2020-06-22 11:06:41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휴스턴 로케츠가 백코트 추가 보강에 나설 수도 있다.
『Houston Chronicle』의 조너던 페건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이 타일러 존슨(가드, 193cm, 84kg)을 데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휴스턴은 다음 달에 재개되는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전력보강을 노리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선수 영입 계획이 나온 것은 아니기도 하고 NBA 사무국이 선수명단을 늘리는 조건을 공식 발표하진 않았지만, 선수단을 17명까지 늘릴 것이 유력하다. 이에 휴스턴이 존슨을 더해 백코트 충원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존슨은 이번 시즌 중에 피닉스 선즈로 부터 방출됐다. 가드가 필요한 피닉스가 지난 시즌에 트레이드를 통해 데려왔지만, 이번 시즌 들어 이렇다 할 역할을 하지 못했다. 피닉스는 오프시즌에 리키 루비오와 계약하는 등 학수고대하던 포인트가드 보강에 성공했다. 자연스레 존슨의 입지는 줄어들었고, 결별수순을 피하지 못했다.
그는 이번 시즌 31경기에 나서 경기당 16.6분을 소화하며 5.7점(.380 .289 .750) 1.7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평균 30분 이상 뛰면서 10점 이상은 책임진 그였지만, 이번 시즌에는 부진을 피하지 못했다. 가드임에도 3점슛 성공률이 30%가 채 되지 않았으며, 필드골 성공률도 40%를 넘기지 못하는 등 제 못을 해내지 못했다.
존슨은 이번 시즌에 1,90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는다. 몸값에 비교할 경우 이번 시즌 활약은 더 저조할 수밖에 없다. 존슨은 지난 2016년 여름에 마이애미 히트와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된 그는 브루클린 네츠로부터 계약기간 4년 5,0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그러나 마이애미가 합의하면서 잔류하게 됐다.
해당 계약은 첫 두 시즌에 약 1,400만 달러를 받으며 나머지 3,600만 달러를 이후 두 시즌 동안 받는다. 또한, 계약 마지막 해에는 선수옵션으로 묶여 있었으나 지난 여름에 당연히 옵션을 행사해 잔류했다. 피닉스에는 이미 루비오, 엘리 오코보가 자리하고 있다. 이에 샐러리캡 여유가 있어 이번 시즌 연봉 지급을 감수하고 그를 내보낸 것이다.
한편, 휴스턴은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스몰라인업을 극대화하고 있다. 클린트 카펠라(애틀랜타)를 보내면서 외곽 전력을 좀 더 다졌다. 선수명단이 늘어나더라도 안쪽보다는 외곽 충원을 노리고 있다. 휴스턴은 러셀 웨스트브룩의 극대화를 위해 공간 확보를 염두에 두고 있으며, 외곽슛이 가능한 선수들을 품길 바라는 것으로 이해된다.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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