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좋지 않은 타운스, 28일 레이커스전 결장

NBA / 이재승 기자 / 2020-12-28 11:00:21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제 전력을 갖추기 쉽지 않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미네소타의 ‘Special K’ 칼-앤써니 타운스(센터-포워드, 211cm, 112kg)가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LA 레이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결장한다고 전했다.
 

타운스는 왼쪽 손목이 좋지 않은 상태이며, 추후 재검을 받아야 한다. 수술을 받아야 하는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미네소타는 당분간 결장한다고 밝힌 만큼, 긴 시간 자리를 비우진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내 돌아와 미네소타의 골밑을 지킬 예정이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손목 부상을 자리를 비운 바 있다. 이에 미네소타로서는 타운스의 부상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이번에는 손목이 탈구된 만큼, 자리를 비우는 것이 당연하다. 지난 27일 열린 유타 재즈와의 원정경기에서 다친 것으로 보인다.
 

타운스는 지난 유타전에서 29분 54초를 뛰며 16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4블록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미네소타는 시즌 첫 경기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를 꺾은 데 이어 만만치 않은 유타마저 제압하면서 이번 시즌을 연승으로 기분 좋게 출발하고 있다.
 

하지만 타운스의 부상으로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 전망. 게다가 상대는 지난 시즌에 우승을 차지한 레이커스다. 다만 레이커스에서도 간판 빅맨인 앤써니 데이비스가 나서지 못하는 만큼, 미네소타가 충분히 좋은 경기를 펼칠 여지는 남아 있다.
 

전력을 고려하면 타운스의 이탈이 미네소타에 더 뼈아프긴 하나 데이비스도 레이커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어마어마한 만큼, 미네소타가 승부수를 던질 만하다. 미네소타는 디엔젤로 러셀이 팀을 잘 이끌 필요가 있다.
 

이번 시즌 타운스는 두 경기에서 경기당 30분을 소화하며 19점(.414 .333 1.000) 11.5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3블록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크고 작은 부상으로 35경기 출장에 그쳤다.
 

NBA 진출 이후 꾸준히 경기에 나섰던 그는 3년차까지 단 한 경기도 거르지 않았으며, 4년차에도 77경기에 나서면서 누구보다 꾸준하게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출장 수가 확연하게 줄었고, NBA 진출 이후 처음으로 채 40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에 야기된 내구성에 대한 의구심을 털어낼 필요가 있다. 미네소타도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러셀을 데려오면서 타운스에게 맞는 전력감을 품었다. 타운스도 다치지 않고 꾸준히 나선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만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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