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Trade] 미네소타, 그린 보내고 윌리엄스, 콘차르 영입

NBA / 이재승 기자 / 2026-08-31 10:48:18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만기계약을 정리했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가 조쉬 그린(가드, 196cm, 91kg)을 유타 재즈로 보낸다고 전했다.
 

미네소타는 그린과 현금을 보내는 대신 유타에서 코디 윌리엄스(포워드, 203cm, 86kg), 존 콘차르(가드, 196cm, 95kg)를 받기로 했다.

# 트레이드 개요
미네소타 get 코디 윌리엄스, 존 콘차르
유타재즈 get 조쉬 그린, 현금

팀버울브스는 왜?
미네소타는 이번 트레이드로 지출을 대폭 줄였다. 그린의 다가오는 2026-2027 시즌 연봉이 윌리엄스와 콘차르의 연봉을 합친 것보다 많기 때문. 약 250만 달러 정도의 차이지만, 사치세까지 고려하면 규모는 실로 크다고 봐야 한다. 미네소타의 다음 시즌 연봉 총액(약 2억 1,500만 달러)이 사치세선(약 2억 43만 달러)을 훌쩍 넘었기 때문.
 

재정 절감 차원에서 이뤄진 트레이드로 의미가 있다. 지출 추이를 고려하면, 미네소타의 지출은 첫 번째 에이프런(약 2억 900만 달러)도 넘긴 상황이다. 현실적으로 기존 구성을 크게 비틀지 않는 이상 연봉 총액을 에이프런 아래로 낮추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그러나 그린을 보내면서 우선 사치세 규모를 대폭 줄이면서 한 숨 돌렸다.
 

트레이드 이후 미네소타는 콘차르를 방출했다. 카라니아 기자는 미네소타가 지불유예를 통해 콘차르를 내보낸다고 덧붙였다. 콘차르의 다음 시즌 연봉이 약 617만 달러라 약 260만 달러를 세 시즌에 걸쳐 지불해야 한다. 즉, 총액을 좀 더 낮추면서 사치세를 최대한 피한 것으로 이해된다. 트레이드 이전보다 사치세 규모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 유타에서 61경기에 나섰다. 41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는 등 이전 시즌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경기당 24.3분을 소화하며 8.8점(.468 .214 .706)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직 20대 초반의 어린 선수로 가능성이 있으나, 외곽슛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어 얼마나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지는 미지수다.

재즈는 왜?
유타는 이번 트레이드로 한계를 보인 전력을 처분했다. 만기계약인 콘차르와 추후 동행할 법도 한 윌리엄스를 매개로 그린을 더했다. 지출 규모가 크지 않은 유타지만, 경험자가 필요한 부분도 없지 않다. 이에 한계를 보인 윌리엄스를 내보내면서 만기계약인 그린을 받기로 했다. 콘차르의 계약도 정리한 셈이다.
 

그린은 지난 시즌 샬럿 호네츠에서 뛰었다. 이번 여름에 다자 간 거래로 샬럿에서 미네소타로 보내졌으나, 곧바로 유타로 건너가게 됐다. 샬럿에서는 58경기에서 평균 15.7분을 뛰며 4.3점(.459 .420 .893) 1.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전 시즌까지 평균 25분 이상을 뛰었으나, 지난 시즌부터 한계를 보였다. 샬럿이 콘 크니플을 발굴하면서 그의 입지가 크게 줄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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