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트니 리, 종아리 부상 ... 시즌 마감 가능성↑
- NBA / 이재승 기자 / 2020-06-23 10:43:21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댈러스 매버릭스가 시즌 재개를 앞두고 외부 영입에 나설지 고민하고 있다.
『New York Times』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의 커트니 리(가드, 196cm, 97.5kg)가 다쳤다고 전했다.
리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시즌이 중단된 시기에 종아리를 다쳤으며,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을 받을 경우 재개되는 이번 시즌에 나서긴 어렵다.
리가 다치면서 재개되는 시즌에 나서는 댈러스도 판단을 내려야 한다. 리는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는데다 시즌 도중에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를 감안하면 다른 선수를 찾을 수도 있다. 하지만 댈러스는 당장 방출하기보다는 좀 더 시간을 두고 이를 결정할 생각이다.
건강 문제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선수들의 자발적인 결정으로 나서지 않을 경우 추가 선수를 영입할 수 있어서다. 리가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만큼, 댈러스가 리를 방출하지 않고 다른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그러나 시즌 내내 손발을 맞춘 리를 대신해 다른 선수를 영입하더라도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의문이다. 현재 이적시장에 남아 있는 선수들 중 외곽에서 힘을 보탤 수 있는 이는 저말 크로포드, J.R. 스미스 등이 전부다. 하물며 이들은 실전 감각이 상당히 부족하다.
그 외 다른 선수들을 물망에 둔다고 하더라도 막상 영입까지 이어질지는 의문이다. 현재로서는 제일런 브라운이 부상으로 나설 수 없는 만큼, 크로포드나 백업 가드를 수혈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현재 남은 선수들 중 확실한 카드를 찾기가 쉽지 않다.
리는 이번 시즌 24경기에 나서 경기당 14.4분을 소화하며 4.5점(.488 .447 .857)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부터 출전시간 하락을 피하지 못하고 있으며, 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와 함께 댈러스로 건너왔다.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며, 재계약을 따내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설상가상으로 시즌 후 이적시장에 나오는 그가 부상을 당하면서 향후 계약을 따낼지는 더 불투명해졌다. 지난 시즌부터 경기력 하락이 뚜렷한데다 부상까지 겹치면서 가치가 급락할 가능성이 많다.
노장으로서 일정한 역할을 해줄 수는 있겠지만, 더는 이전과 같은 계약규모(4년 4,800만 달러)를 따내기는 불가능하다. 리는 지난 2016년 여름에 뉴욕 닉스와 연간 1,2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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