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장 중인 제임스, 다음 주중 복귀 유력
- NBA / 이재승 기자 / 2021-04-29 10:43:44

‘디펜딩 챔피언’ LA 레이커스가 비로소 다음 주면 제 전력을 갖출 예정이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The King’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kg)가 다음 주면 돌아올 것이라 전했다.
『Orange County Register』의 카일 군 기자도 해당 소식을 인용해 제임스의 복귀를 알렸다. 군 기자는 레이커스 소식에 상당히 밝은 기자 중 한 명으로, 제임스가 돌아오는 것은 거의 유력해 보인다. 이미 마이크 트루델 기자가 지난주에 그가 가벼운 운동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한 만큼, 제임스의 복귀 다음 주에 이뤄질 것은 분명해 보인다.
레이커스의 프랭크 보겔 감독은 “제임스가 준비가 다 된다면, 저에게 이야기할 것”이라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그러면서도 보겔 감독은 “그가 준비가 된다면 출장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다소 원론적인 답변이지만, 제임스의 복귀가 예고되어 있는 점을 고려하면 복귀 일정이 순차적으로 조율이 되고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레이커스는 4월에 앤써니 데이비스가 돌아온 데 이어 5월 초에 제임스까지 복귀하면서 시즌 막판에 제 전력을 갖추게 됐다. 원투펀치 없이 상당한 경기를 치렀음에도 레이커스는 아주 선전했다. 여전히 수비 효율에서 1위를 자랑하고 있다. 그 사이 안드레 드러먼드까지 가세해 높이까지 잘 갖춰진 만큼, 어떤 경기력을 펼칠지가 기대된다.
원투펀치가 구축되는 레이커스가 다시금 제대로 된 경기력을 발휘하는데 일정한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제 전력을 충분히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비스도 복귀 이후 경기력 회복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단계인 만큼, 제임스도 경기력 회복과 체력 유지 등 좀 더 실전 경기에 적응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이커스로서는 제임스 복귀와 함께 서부컨퍼런스 4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둘 것으로 예상된다. 제임스의 가세로 비로소 완연한 전력을 꾸린 만큼, 적어도 4위 자리를 차지해 플레이오프 첫 관문에서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따내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시즌처럼 탑시드를 차지하진 못하겠지만, 당장은 한 번이라도 안방에서 먼저 시리즈를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레이커스는 현재까지 36승 25패로 컨퍼런스 5위에 머물러 있다. 4위인 덴버 너기츠와 네 경기 차로 벌어져 있다. 당장 격차를 줄이기 어렵겠지만, 덴버는 최근 저말 머레이의 부상으로 제 전력이 아니다. 반면, 레이커스는 데이비스에 이어 제임스까지 돌아올 경우 다시금 지난 시즌 챔피언의 면모를 뽐낼 수 있어 좁히기에 돌입할 만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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