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풀리는 미네소타, 비즐리도 부상 ... 4~6주 결장
- NBA / 이재승 기자 / 2021-04-06 10:41:31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시즌 내내 제 전력을 꾸리지 못하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미네소타의 ‘The Mutant’ 말릭 비즐리(가드, 193cm, 85kg)가 햄스트링을 다쳤다고 전했다.
비즐리는 허벅지 부상으로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 정도 결장하게 됐다. 한 달 이상 자리를 비워야 하는 것도 부담이다. 만약 6주 정도 뛰지 못한다면 이번 시즌 막판에야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미네소타가 이번 시즌 12승 38패로 리그에서 가장 저조한 승률에 그치고 있으며, 서부컨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비즐리는 37경기에 나서 경기당 32.8분을 소화하며 19.6점(.440 .399 .850) 4.4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NBA 진출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 중에 미네소타로 트레이드된 이후 평균 20점 이상을 뽑아내기도 했으나 이번 시즌에도 지난 시즌의 경기력을 잘 이어가고 있다.
미네소타는 지난 오프시즌에 비즐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 4년 6,0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으며, 계약 마지막 해에는 선수옵션으로 분류되어 있다. 그러나 비즐리는 폭행 혐의 유죄 판결로 인해 2월 말부터 12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시즌 후 120일 동안 자택격리나 복역에 나서야 한다. 오프시즌에 같이 손발을 맞추기 쉽지 않다.
미네소타는 디엔젤로 러셀의 복귀와 함께 제 전력을 갖출 예정이었으나 비즐리의 부상으로 인해 전력 누수가 지속되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간판인 칼-앤써니 타운스의 부상을 시작으로 미네소타는 러셀과 비즐리까지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하면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시즌 중에는 감독까지 경질 후 교체하기도 했다.
한편, 비즐리는 지난 2016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19순위로 덴버 너기츠의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덴버에서 출전 기회를 잡기 쉽지 않았다. 덴버에는 게리 해리스(올랜도)와 윌 바튼이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 3년 차인 지난 2018-2019 시즌부터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두각을 보였으나 더 많은 역할을 바랐고, 트레이드됐다.
미네소타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단행된 클린트 카펠라(애틀랜타) 트레이드를 통해 비즐리를 데려왔다. 미네소타는 전력 외의 선수를 내보내면서 비즐리와 후안초 에르난고메스를 데려왔다. 미네소타는 오프시즌에 트레이드로 리키 루비오를 다시 데려오면서 나름 안정된 전력을 꾸렸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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