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아누노비와 연장계약 체결 ... 4년 7,200만 달러
- NBA / 이재승 기자 / 2020-12-23 10:40:02

토론토 랩터스가 전력유지에 나섰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토론토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OG 아누노비(포워드, 201cm, 105kg)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토론토는 아누노비와 계약기간 4년 7,2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으며, 계약 마지막 해는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다.
아누노비는 지난 2017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으며, 다가오는 2020-2021 시즌을 끝으로 신인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토론토와 연장계약에 합의하면서 토론토맨으로 남게 됐다. 아누노비의 이번 계약은 2021-2022 시즌부터 적용된다. 연간 1,800만 달러로 상당한 규모의 계약을 받게 됐다.
그는 지난 시즌 69경기에 나서 경기당 29.9분을 소화하며 10.6점(.505 .390 .706) 5.3리바운드 1.6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해마다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인 그는 지난 시즌 들어 높은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하면서 상당한 효율을 자랑했다. NBA 진출 이후 처음으로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무엇보다, 기록 외적인 부분에서 기여도가 상당하다. 안정된 수비력을 갖추고 있는 데다 포지션을 넘나들 수 있다. 지난 세 시즌 동안 꾸준히 스몰포워드와 파워포워드를 오가면서 토론토의 허리를 책임졌다. 여러 포지션의 선수를 두루 수비할 수 있는 것 또한 그의 장점이다. 이에 토론토는 아누노비에게 결코 적지 않은 계약을 건네면서 그를 앉히기로 했다.
오는 시즌 후면 카일 라우리와의 계약도 끝나기 때문에 샐러리캡은 충분하다. 이로써, 토론토는 파스칼 시아캄과 프레드 밴블릿에 아누노비까지 더해 팀을 다질 계획이다. 향후 외부 영입에 나서기보다는 기존 선수들의 성장을 통해 최대한 전력을 유지하겠다는 복안이다. 마크 가솔(레이커스)과 서지 이바카(클리퍼스)의 이적을 막지 못했으나, 이들은 이미 노장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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